[바다루어낚시조행기] 25.10.10 태안 안면도 숙소앞 짬낚 @몽산포항/백사장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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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태안 안면도 1박 2일 여행을 왔기에 새벽잠을 버리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몽산포항에 나가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엄청 부네요.
그 와중에 풀치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출조일 : 25.10.10
□ 출조지 : 몽산포항, 백사장항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10물
□ 바다상황 : 바람 4~6단 / 파도약간
□ 장비 : BT25-450 / BT3-310 edition
□ 요약 : 복어 1
□ 관련 사진

BT25-450을 펴서 캐스팅해 봅니다.
맞바람이라 캐스팅도 힘드네요.

물론 입질도 없더군요.
고민을 하다사 백사장항을 가보기로 합니다.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꽂게 다리 야경이 멋지더군요. 만조가 가까워지니 새벽 출조를 위해 배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사실 주꾸미를 하려고 했는데, 역시 한 번도 안 해본 티가 나는 게 물때를 잘못 맞춰서 왔더군요.
인근 조용한 곳에서 BT3-310 에디션에 지렁이 미끼로 던지니 입질이 엄청납니다.
범인은 복어새끼네요.

다시 몽산포항으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바람이 좀 있더군요. 입질이 전혀 없어서 테트라 외항 쪽으로도 던져봤지만 피차일반이더군요.

주꾸미 워킹 낚시에 대해서 조금 알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