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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포인트 21

[민물낚시조행기] 24.02.12 강원 원주 귀운지 첫 출조 & 시즌 졸빙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지난번 경북권 졸빙에 이어 이번 23-24 시즌 졸빙을 강원 원주에 위치한 귀운지(궁촌지) 짬낚을 하며 마무리해 보았습니다. 낮기온은 영상이라 텐트없이 노지에서 짬낚을 해 봤는데요. 바람이 거의 없는 예보였으나, 간간히 불어오는 2단 수준의 차가운 바람이 매섭더군요. □ 출조일 : 24.02.12 □ 출조지 : 강원 원주 귀운저수지(궁촌저수지)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2단이하, 영상 6도 이하, 맑음 □ 장비 : 동파님전동릴, 엄과장님초릿대 □ 요약 : 50-60여마리, 강준치 1 □ 관련 사진 23-24 이번 시즌 추위가 약해 결빙이 부족한 것은 귀운지도 마찬가지더군요. 지난 시즌에는 하류까지 결빙되어 많은 ..

[민물낚시조행기] 24.02.03 경북권 빙어낚시 졸빙 @ 상주 노지 포인트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23-24 빙어낚시 시즌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선 듯 합니다. 밤 기온은 영하이지만, 낮기온은 봄 날씨처럼 따뜻한 날씨라 이미 많이 녹은 빙판이 다시 두꺼워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네요. 이번 출조에서 철수하면서 느낀 높은 낮기온으로 빙판 사이로 물이 올라 오는 것이 보일 정도로 빙판이 매우 불안한데다, 철수 당일 늦은 시간부터 내린 많은 비도 빙판이 더욱 녹아내렸다는 소식을 접했네요. □ 출조일 : 24.02.03 □ 출조지 : 경북 상주 노지포인트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없음, 영상 4도 이하, 맑음 □ 장비 : 시만님전동릴, 엄과장님초릿대 □ 요약 : 190여마리 (총 200마리) □ 관련 사진 온열조끼..

[민물낚시조행기] 24.02.02 경북 상주 빙어낚시 노지 포인트

23-24 시즌도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시즌에는 설 연휴에도 빙판을 탔는데, 이번 시즌은 결빙부족에 설연휴 이전부터 따뜻한 날씨와 비 예보로 그나마 얼었던 빙판마저도 녹을 듯 합니다. 마지막일수도 있는 빙박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빙어낚시 노지포인트로 떠나 봅니다. 밤길을 달리다보니, 비포장길은 없었지만 인적이 거의 없는 산속길을 달리다보니 살짝 겁이 나기는 했지만, 포인트에는 분명 빙박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라는 믿음으로 달려가며, 깊은 골짜기로 들어갈 수록 떨어지는 기온이 결빙상태는 아직 좋을 거 같은 기대를 가집니다. □ 출조일 : 24.02.02 □ 출조지 : 경북 상주 노지포인트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1단 이하, 영상 1도 이하, 맑음 □ 장비 ..

[빙어낚시포인트] 강원도 춘천 빙어낚시 빙박의 성지 봄그리/신포리 노지포인트

짧은 한파로 경북권의 결빙된 저수지가 거의 없는 반면,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북한강을 끼는 봄그리는 빙어낚시와 빙박의 성지로 불릴만 할 정도로 단단하고 두껍게 결빙되어 23-24시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빙어낚시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필자도 빙어 입문 후,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찾아봤는데요. 역시 적당한 수심층과 엄청난 어군에 느나를 경험하며 왜 빙어낚시의 성지라고 불리는지 몸소 체험했네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해 있다보니 경상권 또는 전라권에서는 최소 4시간이 소요 되는 듯 하고, 경기권에서는 그나마 2시간 내외로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찾아 갈 때 방법은 봄그리는 봄을그리는농원(춘천 사북면 소재)를 찍고 가면 되고, 신포리는 지촌리 444번지를 찍고 가면 됩니다. 지촌리 북한강변을 지나가다보면 많은..

[민물낚시조행기] 23.12.24 안성 마둔지 시즌 첫 빙어를 만나다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북극 한파가 내려와 낮에도 영하의 기온이 몇일 지속되더니 강원도 뿐만 아니라 경북 일부 지역에서도 얼음이 잡혀 23-24 빙어시즌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라 유료터인 안성 마둔지로 시즌 두번째 빙어낚시 출조를 해 봅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밤새 눈이 내렸더군요. 그래도 도로는 눈이 녹아서 운전하는데 무리는 없었네요. 바람도 없는 예보였지만, 낮기온도 영하라 방한에 특히 신경을 썼네요. □ 출조일 : 23.12.24 □ 출조지 : 안성 마둔저수지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1단 이하, 영하 2도 이하, 눈 조금 후 흐림 □ 장비 : 동파님전동릴, 산해 초릿대 □..

[빙어낚시포인트] 충북 괴산 연풍 분지제 노지포인트

따뜻해진 기온으로 22-23 빙어시즌도 어느새 막바지를 달리며 끝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설연휴 이후 빙어낚시 출조 후, 일도 일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지난번 출조가 졸빙이 되어버린 듯 하네요. 시즌은 끝나가지만, 앞으로도 빙어낚시 시즌은 돌아올테니 간간히 빙어낚시와 관련된 글을 올릴까 합니다. 이번 포인트는 22-23 빙어시즌에는 그다지 핫하지는 못했지만, 필자가 세차례 출조했던 충북 괴산에 위치한 분지제 포인트입니다. 경기남부 수도권과 경북 구미권의 중간쯤에 위치하다보니,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연풍IC에서 내려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포인트입니다. [분지제 포인트] - 무료노지터 - 빙판위 빙어 낚시 - 수심 2~10m (상하류 포인트마다 차이 있음) - 별도 주차장은 없으..

[민물낚시조행기] 23.01.25 괴산 분지제 빙어낚시 시즌 3차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양력 새해의 시작을 괴산 분지제에서 시작을 했는데, 벌써 분지제 3번째 출조입니더. 설명절 연휴이후 휴가를 내어서 경천호 포인트로 갈려다가 차를 돌려 분지제로 가 보았습니다. 결론은 한순간의 선택이 꽝으로 이어졌네요. 이번 겨울 최고 한파가 찾아온 25일에 빙어낚시 출조를 감행했는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24일 태풍 수준이었던 바람이 거의 죽어서 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텐트 피칭/철수할 때 바람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 출조일 : 23.01.25 □ 출조지 : 괴산 연풍 분지제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3단이하 바람, 낮기온 -9도, 맑음 □ 장비 : 동파님전동릴, 자작 초릿대, 0.8호6본채비 □ 요약 : 빙어..

[민물낚시조행기] 23.01.23 괴산 분지제 빙어낚시 시즌 2차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23년 계묘년 설날을 보내고, 아이와 함께 오랫만에 빙어낚시 출조를 해 봅니다. 고향에서 설명절을 보내고 귀성길에 이전에 출조해 봤던 분지제로 향했는데요. 최근에 즐빙카페에 분지제 소식이 전혀 없어서 얼음 두께가 안되거나 낚금 통제가 되었음을 감안하고 일단 달려봅니다. 눈비 소식에 바람이 터진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오후 늦게부터 날씨가 나빠지는 거라 낮시간동안 짬낚에 도전해 봅니다. 도중에 처제네 연락이 와서 만나기로 합니다. □ 출조일 : 23.01.24 □ 출조지 : 괴산 연풍 분지제 □ 출조원 : 아이와 처제네와 함께 □ 물때 : - □ 날씨 : 2단이하 바람, 낮기온 3도, 맑음 □ 장비 : 동파님전동릴, 자작 초릿대, 0.8호6본채비..

[빙어낚시포인트] 강원도 원주 문막 반계지 노지포인트

22-23 빙어시즌도 어느 듯 중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최강한파가 온다던 소식이었지만, 지난주는 그 한파가 많이 풀리면서 봄 기온에 비가 내려 얼음 두께가 다소 약해졌는데요. 다행히 이번주부터 다시 겨울 날씨가 찾아온다니 빙어낚시 시즌 2가 될 듯 합니다. 이번 포인트는 경기남부권에서 1시간~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빙판위 노지에서 빙어낚시가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를 진입하고 문막IC에서 그리 멀지 않는 포인트인 반계저수지 빙어낚시 포인트입니다. [반계저수지 포인트] - 무료노지터 - 빙판위 빙어 낚시 - 수심 4~10m (상하류 포인트마다 차이 있음) - 별도 주차장은 없으며, 도로변 차량통행 방해 안되는 자리에 주차 필요 - 하류 제방쪽 도로변에 화장실..

[민물낚시조행기] 23.01.05~06 문막 반계지 빙어낚시 시즌 2차 첫 빙박 도전기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22-23 시즌 빙박을 준비해 왔는데, 드디어 첫 빙박을 도전해 봤습니다. 사실 빙판은 고사하고 땅위에서도 1박을 한지가 30년 가까이 되어 가기에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빙박을 하면서 찾아보기로 하고, 휴가를 내고 첫 빙박 도전기를 시작해 봅니다. 다행히 바람이 전혀없는 날씨였는데, 바람이 불면 더 큰 문제들이 생기긴 할 듯 하네요. 영하 7도를 오르 내리는 온도를 잘 버텨낼지가 관건이겠네요. 첫 빙박 출조기는 지난번 아이와 함께 했던 문막 반계지로 결정했습니다. 조과가 좀 더 있을거 같은 인근에 위치한 귀운지도 고려했으나, 주차문제와 공동묘지가 있어 쫄보라 한번이라도 가 본 반계지로 선정했네요. □ 출조일 :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