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민물낚시조행기] 25.02.01 오랜만에 찾은 원주 빙어낚시 포인트 반계지

날아라봉돌 2025. 2.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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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시즌 네번째 빙어낚시 출조는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추위를 무지 싫어하는 가족이라 필자만 내려주고 인근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출조를 했는데요.

점심시간에 맞춰 원주 문막에 위치한 섬강막국수 맛집을 찾아 식사를 먼저 하고 포인트로 이동했네요.

아이는 막국수, 안지기와 필자는 옹심이


오후 낮시간대라 영상의 기온에 바람도 없어서 굳이 텐트를 치지 않아도 노지낚시를 하기에 충분하더군요.


찾은 포인트는 2년 전에 찾았던 반계저수지인데, 도로변 주차문제등으로 막힌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 출조일 : 25.02.01
□ 출조지 : 원주 반계지
□ 출조원 : 가족과함께
□ 물때 : -
□ 날씨 : 바람 없음, 영상권 온도, 맑음
□ 장비 : 시만님/동파님 전동릴, 자작 초릿대
□ 요약 : 빙어 22, 피래미 1
□ 관련 사진


하류 쪽에는 사람이 전혀 없고, 테크 인근 상류 쪽에서 빙어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는 여전히 차도를 일부 물고 해 놓은 차들이 많아서 또다시 민원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진입로가 일부 녹아 깨진 부분도 있어서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누군가 뚫어놓은 구멍을 사용해서 준비를 합니다.
필자를 내려만 주고 인근 카페로 가기로 했던 가족들도 같이 빙판에 따라왔네요.


시만님전동릴과 자작초릿대로 준비를 합니다.
수심은 대략 5m 정도로 꽤 높게 나오더군요.
반계지 첫 빙어가 올라오니 안지기와 아이가 해 보겠다고 합니다.


요령을 알려주니 입질이 좋지 않은 낮시간대임에도 금세 빙어를 걸어 올리더군요.


안지기와 아이가 빙어를 올리니 한대를 더 세팅합니다.
동파님전동릴로 세팅해서 건네주니 낱마리로 올리더군요.


2시가 넘었음에도 철수하시는 분과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속 있어 여전히 사람들이 많더군요.


둘이서 10 여수 올리고, 인근 카페에 가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필자 혼지서 하는데 입질이 없네요. 아주 얕은 입질을 바닥에서 보이며, 낱마리로 올렸지만 역시 낮시간대는 쉽지 않더군요.


좀 더 있으면 입질이 좋아질 시간으로 예상했지만, 어느 정도 손맛을 봤기에 철수를 합니다. 잡은 빙어는 조카를 위해서 챙겼는데, 눈을 좀 채워서 집에 왔는데 모두 살아있더군요.


가족들이 잠시 기다리는 동안 만든 눈사람을 뒤로하고 구멍만 남기고 아니 온 듯 철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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