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6.14 고기 구경 못하고 있는 조사 @시화방조제

날아라봉돌 2025. 6. 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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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소식에 출조 생각이 없었는데, 아침에 내려야 할 비가 내리지 않아 날씨 예보를 보니 비소식이 없어졌더군요. 막상 출조하니 비는커녕 구름 한 점 없는 강한 햇살이 내려쬐어 단단히 무장을 해야겠더군요.


수온은 많이 올랐네요. 근데 왜 고기 구경하기가 힘들까요.


바람은 크지 않는 예보였는데, 오후 일시적인 강한 바람 예보 타이밍에 출조를 해서인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더군요.


□ 출조일 : 25.06.14
□ 출조지 : 서해 시화방조제
□ 출조원 : 가족과함께
□ 물때 : 10물
□ 바다상황 : 바람 3~5단 / 파도 약간
□ 장비 : BT25-450 & BT30-425 / 자작 2단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5연꽝
□ 관련 사진


석문방조제로 출조할까 고민하다가 이른 오전 삼치낚시를 위한 조사님들이 빠지고 들물 타임에 할만한 포인트인 시화방조제로 출조했는데요. 1시경에 도착하니 차도 조금 막히고,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도 만석이라 빠지는 차량에 운 좋게 주차했네요.


간조타이밍이라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우선 식사부터 먼저 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미리 사온 치킨과 김밥에 즉석라면을 더해서 맛나게 먹었네요.


들물이 시작되어서 방조제로 이동해 낚시 세팅을 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조사님들이 엄청나더군요.
한참을 걸어서 1초소 인근에 공간이 보여서 준비를 했네요.


물이 많이 빠진 터라 원투낚시는 거의 하지 않더군요.
채비를 마치고 힘차게 캐스팅을 했는데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회수를 하면 미역과 함께 미끼도 거의 그대로 올라오더군요. 새로 산 청개비는 염장을 합니다.


강한 햇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덥지는 않고 우산의 그늘 밑은 그나마 시원하더군요.


그런데, 입질조차도 없는데 어느 낚시꾼 한 명이 옆에서 파라솔을 펴고 준비를 하길래 알아서 하겠지 싶었는데...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못 본 사이에 미끼를 바꾸려고 봤더니 필자가 하는 곳 아래에서 찌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어이 상실...

이건 아니다 싶어 한마디 했네요. 봉돌 맞고 싶냐고...
라인 안 걸게 조심히 하겠다느니, 필자가 멀리 캐스팅하는데 무슨 문제냐니 이야기하는데...
상종하면 안 될 사람이구나 싶어 회수가 안되니 나오시라고 하고 회수 후 철수했네요.

Gemini로 그려본 대략적인 이런 상황입니다.


그나저나 5연 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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