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방문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휴일이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겸 지난번에 찾았던 석문방조제를 다시 찾았습니다.

12물때에 도착하니 간조로 가는 날물때였지만, 선선하게 부는 바람을 맞아 낚시 준비를 봅니다.
수온도 제법 올라 간간히 조과 소식도 들리긴 했지만 역시 나에게는 아직 기회를 주지 않네요.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았지만, 선선한 바람에 파라솔 그늘 밑은 살짝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 출조일 : 25.06.01
□ 출조지 : 서해 당진 석문방조제
□ 출조원 : 가족과함께
□ 물때 : 12물
□ 바다상황 : 바람 3단이하 / 파도 없음
□ 장비 : 헌터 35S-485 카멜레온, 트레블러제트 210-30 루어대 / 자작 2단 유동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3연꽝
□ 관련 사진

간조 물때라 외포로 세팅을 하고 캐스팅해 봅니다.
물론 입질이 없고, 돌밭이 드러나 내려서 다시 던졌네요.

입질이 전혀 없더군요.
비단 필자뿐만 아니라, 주위에 루어낚시나 찌낚시도 조용하긴 매 한 가지입니다.
알고 보니, 13시에 석문방조제 수문을 개방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수문 개방만이 원인은 아닐 테지만, 간간히 조과를 올리고 했던 1~2년전과는 사뭇 다름을 새삼스레 느낍니다.

이번 출조는 고기만 밥 줄게 아니라, 필자도 식사를 해 봅니다. 지난해 빙박을 위해서 구매해 둔 캠핑용품을 이제서야 개봉해 사용해 보네요.

두꺼운 삼겹살도 좋지만, 빠르게 익혀 먹을 수 있는 대패삼겹살이 역시 먹기에 수월합니다.
김치도 삼겹살 기름에 볶아먹고,

햇반으로 볶음밥도 만들어 먹어봅니다.

전골팬이라 라면도 끓여 보네요.

식사를 하고 난 후, 루어대로 던져 보지만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 채비가 바로 앞까지 오니 바위틈 고기들이 토독토독 입질을 주기는 하지만, 물지는 못하더군요.
3연꽝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낚시 _ Fishing > 낚시일기 _ F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6.14 고기 구경 못하고 있는 조사 @시화방조제 (2) | 2025.06.15 |
---|---|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6.07 연꽝은 계속된다 @서해 화성 석천항 (7) | 2025.06.08 |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5.25 고기 밥 주러 찾은 서해 당진권 석문방조제 (1) | 2025.05.26 |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5.04 서해 당진권 석문방조제 출조 (2) | 2025.05.04 |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4.20 석문방조제 초입 성구미 낚시 포인트 (0) | 2025.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