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당진권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성구미항을 찾았습니다.
낮기온은 높지 않았지만, 햇살이 강했던 날씨였는데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얇은 잠바는 필요한 날씨더군요.

조금 물때에 수온도 여전히 낮아서 조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출조를 했는데요. 과연 입질이라도 받을 수 있는 하루가 될지 사뭇 궁금하더군요.

바람은 2단보다 약한 바람이 한 번씩 불었을 뿐 산들바람에 쾌적한 날씨라 낚시를 즐기기에는 최상이었습니다.

□ 출조일 : 25.04.20
□ 출조지 : 서해 석문방조제 초입 성구미
□ 출조원 : 가족과 함께
□ 물때 : 조금
□ 바다상황 : 바람 1단이하 / 파도 없음
□ 장비 : 레펄 BT25-450 / 자작 2단 유동채비 / 세이코 16호 / '24 BT20-260 / 에기
□ 요약 : 꽝!
□ 관련 사진

석문방조제를 간혹 찾기는 했지만, 성구미는 항상 사람들이 많아 근 2년 동안 찾지 않았는데요.
오랜만에 찾은 성구미항에 조금의 변화가 생겼더군요.

외항 쪽으로 우선 외포로 세팅을 해 봅니다.

레드펄스 카페에서 아직 쭈꾸미 소식을 접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구매한 BT20-260으로 에기를 달아 쭈꾸미를 노려봤는데요.

바닥을 이래저래 긁어 봤지만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그래도 이전에 걸림이 생겼던 그물이나 밧줄은 없는지 밑걸림이 생기지 않더군요.

점심식사를 위해 치킨과 김밥과 음료를 사 왔네요.
제일 가까운 곳이 11km 이상 떨어진 곳이지만 함께 온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사 왔네요.

깔끔하게 커피로 마무리하고, 식사 전에 외항에서 내항으로 옮겼던 낚시대는 여전히 말뚝처럼 입질도 없습니다. 미끼가 그대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고기 활성도가 여전히 낮은가 봅니다.

이전에 있었던 배는 그 사이 없어지고 시원한 전망을 보야주더군요. 맞은편 산에서는 패러그라이딩 연습을 하는지 한동안 패러드라이딩을 열심히 타고 있더군요.

복귀할 때 차가 막히기 전에 철수를 하기 위해 정리를 합니다. 필자를 포함한 주위에 입질을 받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활성도가 낮은 듯합니다.

아쉽기는 했지만, 캐스팅 연습 겸 힐링을 한 것으로 만족하고 철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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