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5.04 서해 당진권 석문방조제 출조

날아라봉돌 2025. 5. 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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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가 길어서 가족들과 나들이겸 당진권 서해바다 석문방조제로 출조를 해 보았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9시가 지나서 출발했음에도 서해대교는 이미 막히고 있어 국도를 이용해서 갔는데요.
국도도 막히더니 3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네요.


예상보다 지체되어 송악IC 인근에 있는 낚지볶음집을 찾아 점심을 먹고 석문방조제로 갔네요.


물때는 13물에 간조타이밍이라 2단석축 아래에서 해야 할 듯 하더군요.


수온도 5월에 접어드니 14도로 꽤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도와주지 않더군요.
엄청난 바람이 좌에서 우로 4단이상으로 불더군요.
바람으로 인해 파도도 조금 있습니다.


□ 출조일 : 25.05.04
□ 출조지 : 서해 당진 석문방조제
□ 출조원 : 가족과 함께
□ 물때 : 13물
□ 바다상황 : 바람 4단이상 / 파도 조금
□ 장비 : 레펄 BT25-450 / 자작 2단 유동채비 / 세이코 16호 / 트레블러 제트 210-30 / 프리리그채비
□ 요약 : 광어 1
□ 관련 사진


성구미에 갈까 하다가 번잡하지 않은 석문방조제에 도착하니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바람으로 인해 사람들도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지만, 원투낚시는 거의 없고,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군데군데 계시더군요.

바람이 심했지만, 2단석축으로 내려가서 채비 후 캐스팅을 하니 라인이 우측으로 엄청 쏠리네요.


일단 원투대는 던져놓고 루어낚시를 해 봅니다.
정면에 부표가 있어 밑걸림이 예상되어 포인트를 조금 이동해 던졌는데, 바람에 입질 느낌도 없는데 밑거림인 듯 생각하는 순간 묵직하게 끌려옵니다.


광어가 올라오네요.
하얀 배를 보니 영락없는 자연산입니다.
광어(넙치) 금어기는 따로 없고, 금지 체장이 35cm이하로 변경되었더군요.
생각치도 못한 조과에 방생도 고민했지만, 최소 4짜는 되는것으로 보여 일단 챙겼습니다.


광어를 올리고 나니 더 심해지는 바람에 입질도 없는 원투대와 루어대를 정리하고 빠르게 집으로 복귀합니다.
석문방조제에서 미리 피를 빼고 2시간 정도가 지났지만 회를 떠 보기로 합니다. 길이는 금지체장을 충분히 넘는 41.5cm입니다.


광어 빵은 그다지 크지 않았고, 오랫만에 뜨는 회라 손실이 크기는 했지만, 우여곡절끝에 한 접시 회를 완성했습니다. 역시 자연산이라 맛나더군요.

회 한점 먹으며 또 다시 출조를 계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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