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낚시포인트] 강원도 원주 문막 반계지 노지포인트

22-23 빙어시즌도 어느 듯 중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최강한파가 온다던 소식이었지만, 지난주는 그 한파가 많이 풀리면서 봄 기온에 비가 내려 얼음 두께가 다소 약해졌는데요. 다행히 이번주부터 다시 겨울 날씨가 찾아온다니 빙어낚시 시즌 2가 될 듯 합니다.

이번 포인트는 경기남부권에서 1시간~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빙판위 노지에서 빙어낚시가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를 진입하고 문막IC에서 그리 멀지 않는 포인트인 반계저수지 빙어낚시 포인트입니다.

[반계저수지 포인트]

- 무료노지터
- 빙판위 빙어 낚시
- 수심 4~10m (상하류 포인트마다 차이 있음)
- 별도 주차장은 없으며, 도로변 차량통행 방해 안되는 자리에 주차 필요
- 하류 제방쪽 도로변에 화장실 있음 (관리 안함)

반계저수지 하류 제방쪽입니다. 수심은 10m정도 나왔는데, 매년 수위변화에 따라 달라질 듯 하네요.
제방은 다소 완만하기는 하지만, 계단등이 없기 때문에 오르내릴때 주의가 필요하네요.

하류 제방에 들어가는 입구인데, 사진처럼 철문으로 닫아두고 있는데, 철문하단이 어른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라 다니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더군요.

22-23 시즌때 처음으로 가 본 건데, 수심이 9.5m가 찍히더군요. 낮시간에는 그다지 어군도 없고 낱마리 겨우 잡을 정도였는데, 야간에는 어느정도 조과 소식이 있었네요.

결빙은 다른곳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두께로 되는 곳으로 보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있어 강원도 초입에 위치한 저수지임에도 결빙이 잘 되는 포인트인 듯 하네요.

하류 제방쪽 입구 도로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관리가 되는거 같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화장실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듯 하네요.

다음은 반계저수지 상류쪽입니다.  상류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공원에서는 낚시는 불가하고 공원 경계 건너편에서는 빙어낚시를 합니다.

공원 경계 뚝방길쪽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주차는 차량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주위 차량 주차가 어렵다면 짐을 내리고 차량은 이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반계지 상류 포인트에서는 야간 빙어낚시를 해서인지 어군이 엄청 활발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빙어보다 피래미가 더 많이 잡히더군요.

상류라 하더라고 수심이 5m 정도가 나올 정도로 깊더군요. 상류쪽이 전체적으로 결빙이 되면 공원 주위뿐만 아니라 건너편 산 아래 또는 중류까지 내려가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지금까미 경기남부권에서 1시간~1시간30분의 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강원도 문막 빙어낚시와 빙박이 가능한 반계저수지 포인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