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조행기] 25.11.16 태안 안면도 마검포항 & 드르니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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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여행 2일차에 새벽 짬낚 출조를 해 봅니다.
숙소 바로 앞이 해변이지만, 큰 조수간만의 차로 물이 없기에 가까운 항구로 가봤네요.

바람은 다행히 없어서 낚시하기 좋더군요.

□ 출조일 : 25.11.16
□ 출조지 : 백사장항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3물
□ 바다상황 : 바람 0~1단 / 파도없음
□ 장비 : 새벽 BT25-450
□ 요약 : 쭈꾸미 1
□ 관련 사진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항은 마검포항인데, 새벽출항을 위해서 수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서 주차공간이 거의 없더군요. 다행히 방파제 초입에 자리가 있어 주차했네요.

새벽시간 근 20대 이상의 배가 출항한 듯 하네요.

루어보다 입문때부터 했던 원투낚시를 해 봅니다.
오랫만에 원투 캐스팅도 해 보네요.

입질이 없더군요.
끄심바리와 회수, 재캐스팅을 반복하다가 미끼를 갈기위해 회수하는데 묵직함이 느껴지더군요.
쓰레기라도 걸렸나 싶어 올려보니 쭈꾸미가 올라오네요.
루어로 그렇게 잡아도 안 올라오던 쭈꾸미가 원투로 잡네요.

이후로 입질 없이 BT25-450은 말뚝처럼 있습니다.

그 사이 일출이 장관이더군요.
여행 2일차 일정이 있으니 슬슬 정리를 해야 합니다.

숙소에서 라면에 쭈꾸미를 넣었는데, 크기도 크고 쫄깃쫄깃 맛니더군요.

숙소 체크아웃 후, 드르니항으로 학꽁치 낚시를 재도전해 보기로 하고 가 봅니다.

□ 출조일 : 25.11.16
□ 출조지 : 드르니항
□ 출조원 : 가족과함께
□ 물때 : 3물
□ 바다상황 : 바람 3~5단 / 파도 약간
□ 장비 : BT3-310
□ 요약 : 꽝
□ 관련 사진

밑밥도 샀는데 다음부터는 냉동은 지양해야 할 듯 하네요.
게다가 포인트에 도착하니 바람과 함께 파도 있고 학꽁치 무리는 보이지 않더군요.

에기를 달고 쭈꾸미를 노려보다 점심 겸 집으로 복귀를 위해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