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당일치기 여행 _ 숯불에 굽는 닭갈비 맛집 조무락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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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초에 가족들과 함께 가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북한강을 아우르는 가평에서 레일바이크를 먼저 타고 나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더군요.

앞서 포스팅한대로 경강역까지 왕복했는데, 그마나 반자동식이라 좀 더 편하게 다녀왔네요.

가평 맛집을 검색해 보고 찾은 숯불에 굽는 닭갈비 맛집으로 조무락닭갈비 식당을 찾았습니다.

[카카오맵] 조무락닭갈비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68 2층 (가평읍 달전리)
https://kko.kakao.com/COCECMYT9I

조무락닭갈비

건물아래 그늘진 주차자리는 이미 만차더군요.
알고보니 식사를 하면 식당 영업이 끝나는 시간까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더군요.
인근에 남이섬선착장과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식사하고 무료주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2층에 위치한 식당 초입에 유명인의 사인들을 보니 꽤나 맛집인 듯 합니다.

식당은 최근에 오픈한 느낌으로 깔끔,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더군요.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좀 있더군요.
조금 늦은 점심이기도 하고, 아직은 비수기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테블릿으로 테이블 오더로 소금닭갈비와 양념닭갈비를 나눠서 주문했네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상차림의 반찬은 홀 중앙에 위치한 셀프바에서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처음 와서 어떻게 구워햐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직원분이 처음 한번은 구워드릴까요라고 묻더군요.

닭갈비를 자르고 닭뼈 부분을 발라내는 것을 유심이 봐두고, 이후 직접 구워 먹습니다.
숯불에 굽는 방식이라 10초단위로 뒤집어 주라는 직원분의 언급에 고기를 자주자주 뒤집어 주어야 덜 탑니다. 특히 양념닭갈비는 딴 생각하면 양념이 타버리니 구울때는 잘 봐야 합니다.

닭갈비를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숯불의 향과 불맛이 담긴 숯불닭갈비가 맛나서 다시 가평으로 오게 되면 찾을 듯 하더군요.

막국수도 주력인 식당이지만, 막국수보다는 감자전을 주문해 봤습니다.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는 감자전은 감자의 맛과 향이 잘 느껴지면서 닭갈비와도 특히 양념닭갈비와도 잘 어울리더군요.

가평 당일치기 여행으로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조무락닭갈비 식당에서 숯불에 구워내는 닭갈비를 맛나게 먹으며 제대로 즐겼는데요.

남이섬을 찾기전 선착장 주위에는 조무락닭갈비 식당뿐만 아니라 인근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으니 이용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