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2.08.20 동해 포항남부권 구룡포 내항 원투낚시 포인트

날아라봉돌 2022. 8. 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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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낚시 가는것이 쉽지 않네요. 오랜만의 출조를 동해 포인트 포항 남부권 구룡포 내항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물때를 따로 보고 출조한게 아니라서 도착후 물때를 보니 아쉬운 조금 물때더군요. 내항 포인트라서 그런지 바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끔 부는 바람도 등바람이라 낚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 출조일 : 22.08.20
□ 출조지 : 포항 구룡포항 내항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조금
□ 바다상황 : 바람 1~3단, 파도 낮음
□ 장비 : 민장대 1호찌 / 세이코 11호, 레펄 BT30-425 / 2단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고등어 5
□ 관련 사진


구룡포항은 규모가 상당히 큰 항이라 9시가 넘어 도착했는데도 내항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방파제쪽 내항보다는 안쪽 깊숙히 들어간 포인트에 자리 잡았습니다.


원투낚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이기는 했지만, 민장대로 새우미끼로 찌낚시를 해 봤습니다. 항구 직벽 아래쪽으로 많은 치어들이 있어서 입질은 있지만 바늘이 커서 물지를 못하더군요.


그런 와중에 찌가 쑥하고 들어가면서 민장대 초리가 휩니다. 크지는 않지만 소소한 손맛을 주더군요.
올려보니 손바닥 길이만한 고등어가 올라오네요.


간단히 하고 원투낚시를 위한 포인트를 찾으려다가 그냥 찌낚시를 더 해 보기로 하고 이곳 저곳 던져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고등어가 확 채가는 입질로 손맛을 주더군요. 작은 고등어 5마리 정도 잡았는데 모두 사진 찍고 바로 방생했네요.


0시가 되어서 구룡포 북방파제쪽 내항으로 이동해 봅니다. 새벽에는 배들이 들어와 고기들을 내리는 곳인데 도착하니 많지는 않지만 몇 팀이 원투낚시를 즐기고 있더군요.


우선 BT30-425 한대만 펴서 힘차게(?) 캐스팅 해 봅니다.


그리고, 차에 들어가 낚시대를 보다가 잠 들어 버렸네요. 물론 꽝입니다.
새벽 4시경이 되어서 배들이 들어올려는지 낚시 철수하라고 방송을 하더군요.  정리하고 뒷편에 있는 화장실도 이용하고 2일차 구룡포 낚시 포인트를 찾아 이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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