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무더운 여름철이기도 하고 일이 바쁘다보니 쉽게 출조를 못하였는데, 모처럼 한달여만에 출조를 해 봅니다. 물때는 1물이라 좋은 물때는 아니네요.
그래도 다행이 흐린 날씨로 인해 습하기는 하지만, 강한 햇살이 없어서 낚시하는 동안 심하게 무덥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바람도 살짝 불어주어서 간간히 더위를 없애주더군요.
□ 출조일 : 22.07.33
□ 출조지 : 서해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장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1물
□ 바다상황 : 바람 1단, 파도 없음
□ 장비 : 헌터 35S-485 카멜레온 & 레펄 BT30-425 / 2단채비 / 세이코 16호 / 숭어 채비
□ 요약 : 망둥어 4
□ 관련 사진
포인트는 궁평항 인근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장 포인트입니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숭어포인트로 알려줘 많은 조사님들이 숭어 낚시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갯벌포인트라 망둥어는 기본입니다. 군사지역이라 저녁 7시경에 군인들이 와서 입구를 닫아 새벽 낚시는 불가능한 포인트이니 참조하세요.
12시경이 만조라 3시간전인 9시경에 도착했는데 이미 물이 많이 들어왔더군요. 숭어를 잡기 위해 이미 조사님들도 자리를 많이 잡고 계십니다.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고 쌍포를 폅니다.
우선 한대는 2단 채비를 사용해서 캐스팅해 놓고 다른 한대를 준비하는데 입질이 옵니다. 역시 망둥어네요.
다른 한대는 숭어채비로 숭어를 노려봅니다.
지인에게 선물받은 17 크로스캐스트 릴도 사용해 봤습니다. 액캐급 릴이고, 그 성능이 액캐에 밀리지 않는거 같은데 액캐의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오전에는 망둥어 입질이 상당히 활발합니다. 옆에서는 루어대로 바로 앞에 던져서 낚시를 하는데 망둥어가 곧잘 올라오더군요. 물론 씨알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여름이다 보니 낮 기온이 올라가지만 흐린날씨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가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장타와 중타등으로 위치를 변경해서 캐스팅하며 입질과 함께 망둥어가 올라옵니다.
숭어채비를 한 로드는 종일 꼿꼿하게 가만히 있습니다. 숭어를 노리는 많은 조사님들이 있었지만 숭어를 잡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숭어가 안 들어온 느낌이네요.
만조가 지나고 나서는 망둥어 입질마저 거의 사라집니다. 2시정도까지 했는데, 12시경이 마지막 망둥어네요.
입질도 없고, 숭어 떡밥을 모두 사용했기에 아니온 듯 청소하고 철수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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