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낚시 가는것이 쉽지 않네요. 오랜만의 출조를 동해 포인트 포항 남부권 구룡포 내항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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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를 따로 보고 출조한게 아니라서 도착후 물때를 보니 아쉬운 조금 물때더군요. 내항 포인트라서 그런지 바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끔 부는 바람도 등바람이라 낚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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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일 : 22.08.20
□ 출조지 : 포항 구룡포항 내항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조금
□ 바다상황 : 바람 1~3단, 파도 낮음
□ 장비 : 민장대 1호찌 / 세이코 11호, 레펄 BT30-425 / 2단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고등어 5
□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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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항은 규모가 상당히 큰 항이라 9시가 넘어 도착했는데도 내항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방파제쪽 내항보다는 안쪽 깊숙히 들어간 포인트에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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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낚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이기는 했지만, 민장대로 새우미끼로 찌낚시를 해 봤습니다. 항구 직벽 아래쪽으로 많은 치어들이 있어서 입질은 있지만 바늘이 커서 물지를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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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찌가 쑥하고 들어가면서 민장대 초리가 휩니다. 크지는 않지만 소소한 손맛을 주더군요.
올려보니 손바닥 길이만한 고등어가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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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하고 원투낚시를 위한 포인트를 찾으려다가 그냥 찌낚시를 더 해 보기로 하고 이곳 저곳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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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고등어가 확 채가는 입질로 손맛을 주더군요. 작은 고등어 5마리 정도 잡았는데 모두 사진 찍고 바로 방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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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가 되어서 구룡포 북방파제쪽 내항으로 이동해 봅니다. 새벽에는 배들이 들어와 고기들을 내리는 곳인데 도착하니 많지는 않지만 몇 팀이 원투낚시를 즐기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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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BT30-425 한대만 펴서 힘차게(?) 캐스팅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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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에 들어가 낚시대를 보다가 잠 들어 버렸네요. 물론 꽝입니다.
새벽 4시경이 되어서 배들이 들어올려는지 낚시 철수하라고 방송을 하더군요. 정리하고 뒷편에 있는 화장실도 이용하고 2일차 구룡포 낚시 포인트를 찾아 이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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