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0.10.18 대회의 아쉬움에 비밀포인트에서 맛본 짜릿한 손맛

날아라봉돌 2020. 10.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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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일 : 20.10.18
□ 출조지 : 영덕 강구항
□ 출조원 : 나홀로(에이스형님과 아랑엔젤 관전)
□ 물때 : 9물
□ 바다상황 : 바람 1단 이하, 파도 없음, 물색 좋음
□ 장비 : 레드펄스 GT30-425, BT30-425 / 자작채비 / 세이코 15호
□ 요약 : 용치놀래미 2, 참놀래미1
□ 관련 사진

제 1회 렉스턴스포츠 낚시대회 결선에서 꽝을 치고 순위권에 대한 아쉬움보다 손맛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식사를 한 후 비밀포인트로 향했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파도도 없으니 널찍한 발판에서 분노의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같이 온 에이스형님과 아랑엔젤아우는 그냥 힐링을 하고 나혼자 쌍포를 펴 봤네요.


불꽃 캐스팅 후, 곧바로 들어오는 입질에 2짜 용치놀래미가 올라옵니다. 캐스팅하면 그래도 입질과 함께 올라오기에 이맛에 비밀포인트를 버리지 못할 듯 하네요.


다시 캐스팅하니 얼마지 않아 입질이 오고, 참놀래미가 올라오네요.


1시간동안 또는 3마리만 잡겠다고 했는데, 30여분만에 3번째 고기가 올라옵니다. 캐스팅후에 입질이 두두둑 오더니 그냥 두고 계속 지켜보는데, 갑자기 로드를 쭈욱 잡아당기더니 바트대를 순간적으로 들어올려버립니다. 로드와 릴이 바다에 빠질뻔 하는걸 잡아서 릴링을 하는데 엄청나게 무겁더군요. 모두가 3짜 이상의 대물이라고 생각하며 올렸는데, 2짜 용치놀래미가 올라오더군요. 사이즈는 아쉽지만 바트대를 올릴 정도로 힘이 좋아 진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3마리를 30여분만에 올려보려 10여분간 입질을 더 받다가 철수를 했네요. 역시 약속의 포인트 비밀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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