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5.03.15 시즌 첫 출조 @ 대부도 가는 길 낚시사관학교 시화방조제

날아라봉돌 2025. 3. 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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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시즌 첫 출조는 낚시사관학교라 일컫는 시화방조제로 가 보았습니다.
낮기온이 꽤나 오르기는 했지만, 밤기온 못지않게 수온도 낮아 아직 고기 소식이 거의 없는 탓이라 조과보다는 바닷바람을 쐬기 위해 출조했네요.


낮기온은 10도 이상으로 괜찮았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꽤나 차더군요. 특히 16시가 지나가니 바람이 더 차게 느껴지더군요.


수온이 꽤나 올랐다지만 고기가 들어오기에는 여전히 찹니다. 바람도 강한 건 아니지만 맞바람으로 불어오더군요.


□ 출조일 : 25.03.15
□ 출조지 : 서해 시화방조제
□ 출조원 : 가족과 함께
□ 물때 : 7물
□ 바다상황 : 바람 1~3단 / 파도 없음
□ 장비 : 레펄 GT30-425 & BT25-450 / 자작 2단 유동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꽝
□ 관련 사진



15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하니 시기가 시기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멀리까지 들어가지 않고 초입에 자리를 잡아 낚시대를 세팅합니다.


싱싱한 미끼를 머리꽤기로 캐스팅해 입질을 살펴봤지만, 너무 조용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왔기에 오는 도중에 사 온 치킨과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산 라면과 만두를 맛나게 먹었네요.


부표들이 꽤 많이 보였는데, 그 영향인지 바닥을 긁으니 밑걸림이 엄청 심합니다.


입질이라도 기대했지만, 2시간 가까이 무반응에 밑걸림으로 바늘이 날아가거나 채비가 털려 자리를 이동해 봅니다.


물론 이동한 자리도 여전히 입질은 없습니다.
바람이 더 차가워지고, 첫 출조지만 충분히 힐링을 가졌기에 머문 자리 잘 정리하고 철수했네요.


꽃샘추위가 한번 온다고 하고, 수온이 좀 더 오르는 4월에나 조과가 기대될 듯 하지만, 또다시 출조의 기회가 온다면 장비를 챙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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