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근 가 볼만한 곳 _ 남한산성행궁 _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석 연휴가 끝났음에도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도심을 조금 벗어나서 서울 경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행궁을 다녀와 봤습니다.

지난번에 남한산성 둘레길 1, 2코스를 혼합하여 걸은 적이 있었는데요. 정작 남한산성행궁은 들어가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에 다시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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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둘레길을 걷다 _ 1,2코스 혼합 & 주차

주차장은 남한산성 로터리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차라서 100% 면제로 주차는 공짜입니다. 주중 3천원, 주말휴일 5천원이라 부담되는 주차비는 아닙니다.

주차장 뒤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내부와 주위에는 공용화장실이 따로 없으니 이곳을 이용해야 합니다.

로터리 주차장에서 남한산성로터리 쪽으로 가서 길 건너편 방향으로 가면 남한산성 행궁 매표소가 나옵니다.
왼편에 방문자센터와 기념품샵이 초가집 형태로 있는데, 행궁을 보고 나오면서 들러 보기로 합니다.

남한산성행궁 매표소인데요.
성인기준 2,000원인데, 경기도민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소가 있는 신분증을 보여주면 되는데, 한 명만 신분증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해당되는 인원 모두 신분증을 확인하더군요.

남한산성행궁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는 않더군요. 대략 30분 정도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건물 내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두어서 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남한산성행궁 입구인 한남루를 시작으로 행궁 안으로 들어갑니다. 표검사를 하더군요.

한남루를 지나면 외삼문 북행각이 보이고 그 사이에 연못이 있더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외행전의 큰 건물이 들어옵니다.
왕과 신하들이 업무를 보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단청 색상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색상이 멋들어지게 잘 어울리는 우리나라의 건축물입니다.

외행전 옆으로 일장각이 있는데요.
문서를 보관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더군요.
물론 신발은 벗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하늘은 맑고 좋은데 아직 가시지 않은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그래도 남한산성행궁 건물 안은 시원하더군요.

외행전 뒤쪽 문을 지나면 내행전이 있습니다.
왕이 생활하는 공간인데요.

왕이 생활하는 공간답게 병풍이나 천장등이 화려함이 남다릅니다.

좌우에는 별도의 방이 있는데 침소인 듯하네요.

우측에도 방이 있는데, 비슷한 구조인 것으로 보아 침소 같은데 왕가 누군가가 사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내행전 옆쪽으로 좌승당이 위치해 있는데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행궁이라 광주부에서 제일 높은 책임자가 업무를 보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더 위쪽으로 이위정이 있는데, 활을 쏘기 위한 정자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좌전, 정전 등의 건물들이 있었지만, 남한산성 행궁을 나와 기와집들이 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가 보니 정승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 앞쪽으로 초가집의 방문자센터와 기념품샵이 있어 기념품샵에 들어가서 구경만 좀 하고 나왔네요.

짧은 시간 남한산성행궁 구경을 마치고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기 위해 나왔는데요. 남한산성행궁 이외에도 남한산성 둘레길이 다섯개의 코스가 있으니 가을이 깊어지는 선선한 날씨에 남한산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카카오맵] 남한산성 행궁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935-1
https://kko.to/iP1IYLS2vP

남한산성 행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