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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제도 여행 3박 4일 4일차 _ 원투낚시 & 일출, 그리고 거제도 핫플레이스 (매미성, 바람의언덕, 근포땅굴, 거제관광모노레일)

날아라봉돌 2024. 9.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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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거쳐 거제도까지 3박 4일간의 여행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곧이어 추석연휴이기에 거제도 여행까지만 마무리하고 복귀하기로 합니다.


오전에는 숙소에 머물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길까 했지만, 거제도 일주를 해보기로 하고, 오전에 숙소를 떠나기로 해 새벽에 원투낚시 짬낚을 해 봅니다.

[카카오맵] 두모몽돌 해수욕장
경남 거제시 장목면 관포리
https://kko.to/2a3WOJ_QyE

두모몽돌 해수욕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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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숙소 바로 앞 두모몽돌해변 우측 발판 좋은 자리에서 단포로 던져봤네요.


복어와 보리멸에 시달리다가 해가 나오기 직전 갯바위 앞 여밭 쪽으로 캐스팅했더니 감성돔이 올라오더군요.
실감시이지만, 첫 감성돔을 잡아보네요. 물론 사이즈가 작아 방생입니다.


남해이지만 가덕도 쪽 바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더군요.
수평선 위 구름이 살짝 있었지만 바로 해가 올라오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일출을 보고 낚시 정리 후, 숙소를 떠나 매미성에 가 봅니다.
매미성은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어 개인이 태풍 피해를 피하고자 쌓은 성이라고 해서 규모가 작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카카오맵] 매미성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29 (장목면 대금리)
https://kko.to/XR40GlMD_v

매미성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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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규모로 성벽을 쌓았고, 방문 당일에도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주차장에 주차 후, 매미성 가는 길목에 여러 가게들이 있어서 꽤나 유명한 거제도 명소인 듯하네요.


매미성을 잠시 구경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 할매손충무김밥 거제덕포점을 찾았는데, 가게 운영을 하지 않고 폐업되었더라구요.
점심때 갈려고 계획했던 거제멸치쌈밥을 먹으로 계획을 변경합니다.

[카카오맵] 거제멸치쌈밥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2 (일운면 소동리)
https://kko.to/Eiu4Ean1E5

거제멸치쌈밥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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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전에 도착해 잠시 기다렸다가 어픈 시간과 함께 입장해 식사를 했는데요.
메뉴가 1인분 주문이 가능해서 편하게 주문해서 먹었네요.
멸치쌈밥은 생소했지만 기대이상의 깔끔함과 시원한 맛이 제대로 어울렸습니다.
거제도 여행을 하신다면 맛집으로 꼭 추천드려요.


늦은 아점을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유람선을 탈까도 생각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이 없다는 블로그글이 있어 바람의 언덕만 확인했네요.

[카카오맵] 바람의언덕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도장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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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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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인근에 위치해 있는 바람의 언덕은 도장포유람선이 있는 작은 항구 끝자락에 있는데요. 주차는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주황색선 주차자리와 개인운영 3천원 유료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 후 항구 끝쪽으로 들어가면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아름다운 해금강의 일부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언덕에서 유명한 맛집이 바람의핫도그인데 항구 한쪽에 바람의핫도그 본점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원래 본점은 이동했다고 하더라구요. 노랑버덩으로 검색해서 찾으면 된다고 해서 이동을 합니다.

[카카오맵] 바람의핫도그 본점 (노랑버덩으로 검색)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5길 13 1층 (남부면 다대리)
https://kko.to/_FhaRPlH8P

바람의핫도그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5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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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와 케익 및 음료를 먹었는데 핫도그도 맛났지만 케익도 별미더군요.
다만, 직원분이 좀 더 친절하면 금상첨화인 듯하더군요.


카페 뒤편에는 언덕이 있는데 노런색이 무척이나 눈에 띄는 언덕입니다. 아무래도 바람의언덕을 고려해서 만든 공간인 듯한데 좀 인위적인 느낌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카페에서 충분히 쉬고, 다음 거제도 핫플레이스로 향합니다.
거제도 서쪽 남단에 위치해 있는데 자연적인 땅굴이 아닌 일제강점기에 땅굴을 파다가 중단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카카오맵] 근포땅굴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23
https://kko.to/YyE3gVauvw

근포땅굴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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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포땅굴은 총 5개인데 그중 3개가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인생샷을 남기는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요.
주차는 근포항에 주차를 하고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데요. 주말이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땅굴에서 바다 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얻을 수 있어요. 줄 서 있는 분들을 위해서 3분 정도 시간 동안 열심히 찍으면 됩니다. 처음 2개 동굴은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바로 옆에 떨어져 있어요.


제트스키 동호회인지 제트스키를 타신 분들이 바다를 즐기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해 보이더군요.

근포땅굴 구경을 마치고, 거제도 계룡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는 거제관광모노레일을 타러 갑니다.

[카카오맵] 거제관광모노레일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 (고현동)
https://kko.to/Q8lkuVOyrv

거제관광모노레일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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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타는 곳이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있어 주차장도 같이 사용하더군요.


인단 18,000원 표를 구매하고 거제도 포로수용소 구간을 지나면 모노레일을 타는 건물이 나옵니다.


사전예약을 하면 사전예약자 우선으로 탑승을 하기에 사전예약을 추천합니다. 당일은 사전예약이 안되어서 조금 대기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직원분 배려로 9인까지 탑승 가능한데, 우리 가족만 탑승해서 올라갔어요. 탑승시간은 약 25분 정도 걸립니다.


에어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산바람 특유의 시원함에 더위를 잠시 있었네요.  다양한 경사도의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고 내려가는데 제일 큰 경가가 37도 정도로 급경사라 안전벨트는 필수입니다.


25분 정도를 달려서 드디어 도착지입니다. 우리가 내리면 내려가려고 대기하신 분들이 우리가 타고 온 것을 타고 내려갑니다.


계룡산 정상은 거리가 좀 있고, 왼쪽 데크길을 따라가면 거대한 바위에 만들어진 전망대까지 3000m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설치되어 있으니 사용해 보세요.


탁 트인 거제도 시가지와 항만이 보이는 전망이 멋집니다.
반대편 바다 전망도 멋져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올 때는 가방 등이 급경사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https://youtu.be/q1lhj2PuFvc?si=Kjy-cOvp-8pptDYT


비슷한 시간을 타고 내려오면 6.25 전쟁 당시 헬기와 탱크. 야포등의 전시물을 볼 수 있는데,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꽤 커서 볼 것이 많을 듯했지만, 시간상 통영을 저녁식사를 하고 복귀를 해야 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네요.


아침식사로 충무김밥을 먹기로 했으나, 할매손충무김밥 거제덕포점이 폐점되어서 저녁식사로 할매손충무김밥 통영본점을 찾았습니다.

[카카오맵] 할매손충무김밥 통영본점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11-1 1층 (항남동)
https://kko.to/byqDkSaETL

할매손충무김밥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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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강구안에 위치한 할매손충무김밥 통영본점은 찾기는 쉬웠는데, 식당 앞쪽에 주차가 가능하면 하면 되지만 이미 주차가 되어 있어서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갔어요. 식당은 넓었고 주문 후 바로 음식이 나오더군요. 수저 없이 이쑤시개(?)로 먹는 게 조금 불편했지만, 맛은 일품이었네요. 김밥 이외는 모자라면 좀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고 하네요. 물론 부족하지 않아 추가 없이 맛나게 먹었네요.


식사 후에 인근 시장 초입에 통영의 유명한 디저트인 통영 꿀빵가게가 엄청 많더라구요. 선물로 한 박스 구입하고, 다시 장거리를 달려 복귀했네요.


9월 중순이 다가옴에도 여전히 한 여름의 무더위 날씨 탓에 야외활동의 제약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 부산 & 거제도 3박 4일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하고 싶었던 낚시도 중간중간 하고, 맛집과 핫플레이스(명소)를 찾으며 힐링시간을 알차게 보낸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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