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출조할 기회가 생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임에도 출조를 강행해 봅니다.
12시 50분 만조라 오전에 이동할 때에는 구름이 해를 가렸으나 막상 도착하니 뜨거운 햇살로 낚시를 해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의 날씨더군요.
그래도 5개여월만의 출조이기에 준비를 해 봅니다.
그나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흐르는 땀을 조금씩이나마 날려보내주더군요.
□ 출조일 : 24.07.31
□ 출조지 : 서해 안산 대부동 시화방조제
□ 출조원 : 가족과 함께
□ 물때 : 2물
□ 바다상황 : 바람 1~3단, 파도 없음
□ 장비 : 레펄 BT25-450 / 레펄 BR8030 / 자작 2단 가지채비 / 30호봉돌 / 세이코 16호
□ 요약 : 망둥어 1
□ 관련 사진
12시 50분 만조라 10시 30분경에 도착했더니 주중임에도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조사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더군요.
가족들과 함께 한 출조이기에 멀리 가지 않고 휴게소 초입에 자리를 잡습니다. 준비해 온 파라솔을 쳐서 그늘을 만들고 캠핑의자도 준비합니다.
날이 무더워 단포만 세팅합니다.
오늘 세팅한 로드는 레펄 BT25-450과 릴은 라인롤을 수리한 레펄릴 BR8030입니다.
몇 개월전에 레펄릴 BR8030의 라인롤러가 고착으로 라인롤러에 라인이 파고 들어가 해당 라인롤러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최대한 비슷한 것으로 찾아서 내부 베어링 튜닝과 함께 수리겸 업그레이드를 했는데요.
그 테스트를 위한 첫 출조라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전혀 문제없이 라인롤러가 잘 작동되어 만족스럽더군요. 릴링시에 소음도 거의 없고 라인이 라인롤러를 파고 들어갈 것을 우려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간헐적인 입질이 왔지만 라인텐션을 잡으니 반응이 없어 한참 뒤에야 미끼를 갈기 위해서 올렸더니 망둥어가 물고 있네요.
가족들은 무더위를 피해서 휴게소에 가서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고, 좀 더 낚시를 해 봤지만 입질이 거의 없더군요.
정오가 넘어가니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림에도 조사님들이 더욱 들어옵니다. 13시경 더위를 피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철수를 했는데요.
역시 한여름 출조는 낮이 아닌 야간출조가 답인 듯 합니다만, 언제 또다시 출조할 지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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