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원투낚시조행기] 23.05.14 레드펄스 출시 로드 후려쳐 보기..익스트림e, 아몰랑 & BT25-450) @화옹방조제

날씨도 맑고 미세먼지도 없는 일요일에 출조를 해 봤습니다. 5월 답지 않게 오전에는 쌀쌀했으나 8시30분경 출조했는데 반팔에도 쌀쌀함이 없네요.

오히려 맑은 날씨라 강한 햇볕으로 인해 따갑기는 했으나 출조하기 좋은 날이었네요.

물때가 1물이라 고기 활성도가 낮을거라 생각해 조과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동출한 체셈도리는 잘 올리더군요..ㅋ 역시 난 초보이고 체셈도리는 고수라 그런듯 하네요.

만조가 12시1분인데, 최근 연속해서 낚시를 해 보니 초들물에 입질이 가장 왕성하고, 중들물 이후에는 입질이 약해지더군요.

바람과 파도는 만조전까지 거의 없다가 만조가 지나니 바람 3단 이상으로 불더군요.

□ 출조일 : 23.05.14
□ 출조지 : 서해 화옹방조제 중간선착장
□ 출조원 : 체셈도리와 나
□ 물때 : 1물
□ 바다상황 : 만조전 바람 없음/후 3단이상, 파도 없음
□ 장비 : 레펄 익스트림 & BT30-425 / 자작 2단 유동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망둥어 3
□ 관련 사진

이번 출조에서는 BT30-425 / BR8030 조합과 익스트림 / 크캐 17 조합으로 시작해 봅니다.

옆에는 동출한 체셈도리가 자리를 폅니다. 주말에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12시가 만조라 일요일 오전 8시30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미 많더군요. 게다가 사람들이 더 오면서 간격도 무시하고 사이에 자리 잡네요.

사람들이 많아지면 다음부터는 찾기 어려운 포인트라 생각되지만, 여튼 체셈도리는 최근 레드펄스에셔 출시한 새로운 로드(낚시대)인 익스트림 에디션(이하 익스트림e)과 아몰랑 BP27-425를 세팅합니다.

레드펄스 익스트림e는 425대로 4절로 나누어 미친로드와 유사합니다. 다만 선경이 2.0mm로 기존 익스트림과 동일합니다. 신형 익스트림은 카본컬러로 3절대, 익스트림e는 4절대이면서 카멜레온 컬러라 보시면 됩니다.  카멜레온 컬러는 헌터 35S-485와 동일하더군요.

익스트림e는 제가 가져온 익스트림과 초리 선경이 같음에도 캐스팅할때 더 연질 휨성을 보이더군요. 캐스팅할때 초리에서 휨이 느껴지며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더군요.

아몰랑 BP27-425대는 익스트림과 동일한 3절대입니다. 도장을 골프채에 적용하는 것을 채택했는데, 색상이 강렬하면서도 영롱하더군요. 다만 도장 특성상 바닷물에 취약해 흠집이 나지 않도록 관리가 잘 되어야 할 듯 하네요. 기존 익스트림과 동일한 425대이지만 초리 선경이 2.2mm입니다. 그래도 실제로 던져보니 익스트림과 차이점은 잘 모르겠더군요.

레드펄스 신형 로드를 구경하고 입질이 없어 회수하니 망둥어 한마리가 물고 있더군요. 작아서 방생~

체셈도리는 그 사이 신형로드가 어복대인지 3수를 합니댜. 그것도 큰 놈으로...역시 고수입니다.

일전에 레드펄스 이벤트로 받은 BT25-450 테스트로드를 세팅합니다. 테스트용으로 만든만큼 이곳저곳 흠이 있지만 사용 못할 정도도 아니고 오히려 세상에 단 한대뿐인 희소성이 있어 매력적이지요.

바트대는 카본무늬를 넣어서 멋들어지게 만들었는데, 해당 무늬로 출시될 듯 합니다.

바트대를 제외하고는 테스트로드는 블랙컬러인데, 실제 출시는 카본무늬를 넣어서 나올 듯 합니다.

익스트림e와  같이 초릿대를 보면 450대라 연질성이 옅보입니다.

체셈도리가 30호 봉돌을 달고 후려치는데도 짱짱하니 잘 날아가네요.

450대라 익숙치 않았지만, 보급형으로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드일 듯 합니다. 고기는 걸어보지 못해 아쉽네요

실제 출시는 전체 카본무늬를 넣고, 7점이 아닌 6잠 가이드를 채용해서 정말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BT25-450 테스트로드가 되었네요.

그 사이 약한 입질로 망둥어 2수 더 추가 합니다.
총 3수 중 그래도 확싫히 입질을 보여 준 38cm 망둥어가 오늘의 빅원입니다.

진출식 로드백이 필요하다고 했더니 체셈도리가 구형 진출식 가방을 나눔해 줍니다.  잘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