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3.06.03 서해바다 경기도 화성 매향리 화옹방조제

날아라봉돌 2023. 6.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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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원투낚시 출조를 해 봅니다.
주말마다 비가 내려 출조를 못했으나, 이번 출조에서는 맑은 날이라 바람이 터지는 예보가 있음에도 출조를 감행했네요.


6물로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서 4시간전에 도착했음에도 아직 물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더군요.
바람 터지는 예보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도착하니 바람이 제대로 터졌더군요. 궁평항 바라보는 자리는 맞바람이라 이번에도 등대쪽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 출조일 : 23.06.03
□ 출조지 : 서해 화옹방조제 중간선착장
□ 출조원 : 체셈도리, 검빨 그리고 나
□ 물때 : 6물
□ 바다상황 : 4~6단 바람, 파도 다소 있음
□ 장비 : 레펄 BT30-425 &  금양 파워타겟 450 / 자작 2단 유동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꽝
□ 관련 사진


물때로 인해 예상보다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등대쪽으로 자리를 잡고 낚시할 준비를 합니다. 아직 물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채비하는동안 어느새 물이 들어와 있네요.


동출한 체셈도리는 450 로드를 모두 챙겨와서 하나씩 던져 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일 좌측 제 파워타겟도 450대네요.


자주 오던 포인트였는데 어느 순간 생긴 흰등대 입니다. 덕분에 그늘이 만들어져서 뙤약볕 낚시할때 좋을 듯 합니다.


자주 챙기는 BT30-425에 예전에 나눔 받은 금양 파워타겟 450도 세팅해 봅니다.


파워타겟 450은 22호봉돌을 달아서 캐스팅을 했는데, 이미 사용감이 높아서 풀 캐스팅 보다는 밀어치는 캐스팅으로 가볍게 던집니다.


파워타겟은 선경이 작지 않은데도 상당히 연질성을 보이더군요. 특히 허리까지도 낭창거림이 느껴집니다.
가볍게 밀어치는데도 탄성으로 채비가 잘 날아가더군요.


저를 포함한 동출한 도리와 검빨 모두 입질 한번 받지 못한 출조였네요. 이번에도 훌치기로 숭어잡아보겠다고 루어대로 열심히 던져봤지만 실패했네요.


머문자리는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하고 쓰레기는 되가져 옵니다.


도착하자마자 물 들오기 전 갯벌에 위장한 게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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