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원투낚시조행기] 23.05.03 역시 채비는 카드채비가 짱! @화옹방조제 매향2리어촌계포구

휴가 2일차 오늘도 인근 바닷가로 출조해 봅니다.
어제 시화방조제에서 함께 했던 안지기님이 좋았는지 오늘 출조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나서네요.

5물때로 조류가 점점 쎄지는 만큼 고기 활성도도 좋아질거라 기대하며 달려봅니다.

바람은 비교적 양호합니다만, 만조이후에 바람이 조금 거세지더군요. 4시이후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지만 못할 정도는 아니었네요.

□ 출조일 : 23.05.03
□ 출조지 : 서해 화옹방조제 중간선착장
□ 출조원 : 둘만이 오붓이 2
□ 물때 : 5물
□ 바다상황 : 바람 3단이하, 파도 없음
□ 장비 : 레펄 GT30-425 & BT30-425 / 자작 2단 유동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망둥어 2
□ 관련 사진

수원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낚시 포인트인 궁평항 인근 화성방조제 (또는 화옹방조제) 중간석착장입니다.
지도 어플에서는 매향2리어촌계포구(네이버지도) 또는 매향2항(카카오맵)으로 검색되며, T맵으로는 화옹방조제로 검색하면 해당위치로 안내합니다.

선착장은 군사지역이라 일몰후에는 낚시금지이며, 화성호쪽에는 캠핑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어 캠핑도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인지 없던 화장실이 생겨서 안지기님과 동출하기에 적당한 포인트입니다.

주중이라 그런지 주말보다는 조사님들이 없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오시더군요. 강한 햇살로 오늘은 파라솔도 챙겨서 안지기님이 편하게 쉴수 있도록 했네요.

레드펄스 GT30-425 & BT30-425
액캐 논드랙, 바낙스 슈캐5000C
8합사 3호
자작 2단 유동채비
염장지렁이
묻지마 삼각대 + DW2202 신형보조스탠드에 거치후, 점심으로 삼각김밥과 수박으로 해결합니다.

캐스팅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이 바로 오더군요. 시화방조제에서는 입질도 없더니 입질이 반깁더군요.

연달아 망둥어가 올라옵니다. 안지기와 동출로 뭐라도 올리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후로 잔입질만 계속 오기만 하고 챔질을 하면 헛방이네요. 미끼만 따여 버립니다.

차가운 바람이 강해지고, 대충 떼운 점심으로 허기가 지기에 근처 궁평항 수산시장으로 달려갑니다.

주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둘러보다가  어수산이라는 곳에서 회를 주문합니다. 가격 흥정도 하니 현금 계산과 함께 깎아주시네요.

광어는 자연산 광어로 1kg정도 될 듯 한데, 2.5만원

각종 해산물이 나오는 스키다시는 2만원

스키다시와 광어회가 한상입니다. 상차림은 성인 3천원

매운탕은 광어이외에도 다른 생선, 조개가 포함되어서 나오던데, 작은것이 1만원이더군요.

둘이서 엄첨 많이 먹었더니 배가 불러 소화도 시킬겸 방파제를 다녀옵니다. 중간에 궁평루에서 한컷!

안지기와 함께 한 동출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