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2.05.21 수도권인근 낚시포인트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장

날아라봉돌 2022. 5.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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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제주도여행 이후 오랜만에 다시 수도권인근 원투낚시포인트인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장으로 출조했습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없는 예보였으나, 2~3단정도의 바람과 약간의 파도가 있었네요. 바람도 차가움을 머금고 있었기에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있어도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지난번 자리 잡았던 곳보다 50m정도 더 들어가서 방조제 내리막길 초입에 자리 잡았습니다.


□ 출조일 : 22.05.21
□ 출조지 : 서해권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정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12물
□ 바다상황 : 바람 2~3단, 파도 약간
□ 장비 : 레펄 GT30-425 & BT30-425 / 구멍봉돌채비 & 숭어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꽝
□ 관련 사진


지난번 출조때 숭어가 엄청 다니는 걸 보고, 2년전부터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던 숭어채비를 가져 왔습니다. BT30-425에 밑밥을 둥글게 만든 숭어채비를 봉돌과 함께 달아 던져봅니다.


GT30-425에는 구멍봉돌채비에 염장지렁이를 달아 망둥어를 노려봅니다.


잔입질은 살짝살짝 있으나, 정작 물지는 않네요. 옆 조사님도 연신 입질로 챔질을 하지만 정작 빈 채비만 올라옵니다.  그래도 옆 조사님은 결국 망둥어 한마리를 올리더군요.


넓은 화성방조제를 쉼터 삼아 철새(?)떼들이 연신 날아다닙니다.


숭어밑밥채비과 구멍봉돌채비에 갯지렁이도 틈틈히 갈아주며 던져보지만, 6시간동안 초릿대는 꼿꼿하게 움직이지 않네요.


오전 몇번의 잔입질 이외에는 이를타한 입질도 없었던 출조였네요.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조사님들도 조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옆 조사님이 망둥어 올리는 것 이외에, 어느 부부 조사님이 숭어 1마리를 올리는 걸 봤네요.

언제나 그렇듯, 조과는 덤이기에 바다를 보며 힐링한 것을 즐기며 내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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