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2.05.05 수도권 가까운 낚시포인트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장

날아라봉돌 2022. 5. 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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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른이는 낚시를 떠나봅니다. 오전 7시2분이 만조이기에 새벽에 일어나 가까운 궁평항 포인트로 먼저 가 보았네요.


새벽 기온이 다소 차가왔으나 낮기온은 더운 날씨로 높은 온도차로 감기에 딱 걸리기 좋으니 여유옷을 잘 챙겨야겠습니다. 다행히 바람은 거의 없는 평온한 날씨였네요.


첫번째로 방문한 궁평항 포인트는 예전에 카페 어느 회원분이 추천해 준 포인트 근처 인데요. 원래 알려준 포인트는 캠박하신 분들의 차로 불가능하고, 전방에 부표가 있어 방파제 안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로등이 밝게 비추어 주고 있었기에 별도의 랜턴 필요없이 준비가 가능해서 좋더군요.


다만 펜스가 다소 높은 것이 캐스팅과 회수에 불편함이 있더군요. 2시간 가량 있으면서 이곳저곳 던져 보았으나 입질조차 없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포인트 이동을 결정합니다.


이동할 포인트는 지난번 갔었던 곳을 목표로 이동하다가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장을 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더군요. 만조가 가까워졌음에도 5~6팀 정도만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만조가 다가오니 점점 많아지기는 했지만, 발 비빌틈이 없을 정도는 아니었네요.


□ 출조일 : 22.05.05
□ 출조지 : 서해권 화성방조제 중간선착정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11물
□ 바다상황 : 바람 1단 이하, 파도 없음
□ 장비 : 레펄 BT30-425 & BR8030 / 레펄 실수로드 & 액캐 / 2단채비 / 세이코 12호 & 16호
□ 요약 : 망둥어 7수
□ 관련 사진


BT30-425는 멀리, 실수로드는 가까이 던집니다. 만조 7시가 다가오는데, 실수로드에서 입질이 먼저 시작됩니다. 망둥어 치곤 준수한 사이즈인데 홀쭉하네요.


계측후에 다시 근투로 던졌는데, 또 다시 입질을 합니다. 비슷한 사이즈네요.


역시 고기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BT30-425도 회수하여 10m 근방으로 가볍게 툭 캐스팅을 합니다.


또 다시 입질에 히트!!
입질이라고 하지만, 초릿대가 살짝 까닥까닥할 정도로만 약은 입질을 보이네요. 스탠드 방울은 울지도 않을 정도로 입질이 약습니다.


심지어 오늘의 빅원인 35.7cm 망둥어가 물었음에도 입질이 없었는데, 미끼 교체를 위해서 회수를 하는데 묵직한 망둥어가 물고 있네요.


입구쪽으로는 사람들이 다소 와 자리를 잡았는데, 여전히 선착장 안쪽으로는 조용합니다.


만조가 넘어가고 입질이 뜸해지기 시작합니다.
미세한 입질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수 합니다.


문득 방조제 앞쪽을 보니 망둥어 한마리가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저리 있네요. 잡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밥 달라는 건지 한참을 있기에 회수하면서 채비로 건드리니 도망가네요.


8시가 넘어가니 입질이 사라집니다. 간간히 보이는 입질이 있었지만, 헛챔질이더군요.


확실한 입질이 있을 때 그마나 추가로 2수를 더합니다.


숭어떼들이 앞쪽에서 다니는 걸 보고 잠시나마 훌치기를 해 봤지만 경험이 부족하네요.


어린이날 어른이는 이렇게 포인트 이동 성공을 통해서 망둥어 7수로 손맛을 보고 주위 정리 및 내 쓰레기는 챙겨 아니온 듯 철수를 합니다.

아직 고쳐야 할것고 많고, 비거리도 안나오기에
철수전 캐스팅 연습

https://youtu.be/k1qHK3sJ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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