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2.03.26 동해권 영덕 포항 포인트 탐방 - 1탄

날아라봉돌 2022. 3. 29. 21:28
반응형

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22년 시즌 두번째 원투낚시 출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동해권 포인트 탐방을 목적으로 출조를 해 봤는데요. 역시 새로운 포인트는 쉽지 않았음을 느낀 포인트 탐방이었네요.


아직 수온이 낮아서 그런지 카페 조행기를 보면 조과가 그다지 좋지 않음을 봤지만, 1물이라는 물때와 무엇보다도 높은 파도는 낚시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네요.


첫번째 탐방한 포인트는 영덕 남정면 부흥리 포인트입니다. 차박까지 할거라 주차후 낚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기에 오후 도착을 했는데요.


□ 출조일 : 22. 03. 26
□ 출조지 : 영덕권 포인트 탐방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1물
□ 바다상황 : 바람 3단이하, 파도 높음
□ 장비 : 레펄 BT30-425 / 구멍봉돌 채비 / 지누 8호
□ 요약 : 노래미 1
□ 관련 사진


포인트 도착 후, 바라본 바다는 풍랑주의보로 높은 파도가 엄청 치더군요. 해변 포인트에서 낚시는 불가능해 보이고, 처음 찾은 이곳 포인트는 테트라와 갯바위로 그나마 파도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높은 파도의 영향은 무시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1박 2일 일정으로 먼거리를 달려왔는데, 채비를 준비해 던져봅니다. 레드펄스 BT30-425에 구멍봉돌 채비와 지렁이 미끼로 근투 위주로 던져 봅니다.


높은 파도의 어려움도 문제였지만, 물속 해초들로 인해 밑걸림도 엄청 심하더군요. 파도로 인해 합사라인이 흔들리고, 채비는 해초와 함께 춤을 추기에 초릿대가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그 와중에 갯바위 근처로 던진 채비에 순간의 입질이 찾아옵니다. 역시 있을만한 곳이라 생각한 곳에서 나와 주네요. 사이즈는 작지만 노래미가 올라옵니다. 바로 방생~


해가 늬엿늬엿 어두워지는데 높은 파도는 잔잔해 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가로등이 켜지기에 나쁘지 않은 포인트 인듯 하지만, 파도와 해초로 인해 그 매력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포인트 이동을 결정합니다. 최소한 파도의 공격인 피하기위해 작은 항구 내항으로 옮깁니다.


찾은 곳은 영덕 삼사방파제가 있는 작은 항구입니다.


이미 하고 계신 조사님이 4짜 황어를 올렸다고 하시더군요. 자리를 잡고 캐스팅 합니다.


늦은 저녁과 함께 2시간 동안 했으나, 약한 입질 한번 이외에는 힐링을 하고, 차박을 위해 다시 처음 찾았던 포인트로 이동하여 첫날을 마무리 했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