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해빙기를 맞아 빙판이 녹고 있기에 빙어낚시는 졸빙을 하고, 인근 낙동강 동락공원 배스낚시 포인트를 찾아봤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니 배스시즌이 다가온 듯 도착한 포인트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가끔 부는 돌풍이 있기는 했지만, 낚시를 못 할 수준은 아니기에 오랜만에 캐스팅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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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일 : 22. 02. 26
□ 출조지 : 칠곡 낙동강 동락공원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3단이하, 기온 13도
□ 장비 : 알룩스 트레블러 제트 210-30, 알룩스 루테늄 프로 에보 (8합 1호), 노싱커리그
□ 요약 : 배스1 30.8cm
□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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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짬낚이라 몇 분은 철수하시고, 채비를 준비해 오랜만에 캐스팅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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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싱커리그로 더블링거 4인치로 꼬셔봤습니다. 아직은 배스시즌에 예민해 채비가 바닥까지 내려갈때까지 최대한 기다리며 살짝살짝 액션을 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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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끍는다 생각하며, 조금씩 감는 중에 갑자기 딱 걸리는 느낌이 옵니다. 살짝 로드를 당겼는데, 채비를 가져가는 느낌은 없고, 바닥에 걸린 듯 한 느낌이네요. 그래서 좀 더 힘을 주어 라인을 감는데 묵직한 느낌과 함께 딸려옵니다. 이때까지도 바닥 수초가 걸렸나 할 정도로 그냥 물고만 있었나 봅니다. 근처에 와서 물 밖으로 나올려는 찰나에 바늘털기와 함께 힘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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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숙히 물어서 바늘 빼느라 애먹었네요. 30.8cm로 봐 줄만한 크기입니다.
배스초짜에 초리의 예민함이 작아서인지 아직도 배스 입질이 이렇다라는 걸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배스시즌 시작부터 한마리 걸어 이번 시즌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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