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오랜만의 가족들과의 제주도여행을 갔으나 낚시일정은 따로 있지 않았지만, 약속된 제주도 바다에서 낚시를 하지 않는건 상상할 수 없었기에 여행에 최적화된 알룩스 트래블러 제트 로드와 릴을 챙겨 다녀왔네요.
그러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에 바람에 의해 날씨는 낚시를 허락하지 않는 듯 했네요.
그래도!!
일단 도전해 봅니다. 성산항 가는 길목에 낚시방에 몇군데 있네요. 갯지렁이 한팩이 6천원이네요.
□ 출조일 : 22.05.13
□ 출조지 : 제주도 성산읍 오조리항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5물
□ 바다상황 : 바람 5단 이하, 파도 많음
□ 장비 : 알룩스 트레블러 제트 210-30, 알룩스 루테늄 프로 에보 (8합 1호)
□ 요약 : 1차전 배도라치 1, 2차전 볼락 1
□ 관련 사진
오전에 1차전으로 10호봉돌 묶음추에 생미끼 지렁이를 달고 던져봅니다.
반대편 외향쪽 방파제에서는 원투낚시와 찌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오락가락하는 비에 불어오는 바람으로 짬낚만 합니다.
발앞에 구멍치기 하듯이 채비를 내리니 입질이 옵니다. 배도라치 한마리가 올라와 주네요.
2차전으로 야간 낚시를 나와봅니다. 같은 오조리항인데, 외항은 어둡고 오전보다 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내항에서 해 봅니다.
외항쪽으로 차량 몇대가 왔으나 강한 바람 탓인지 그냥 차가 나가더군요.
내항쪽도 바람이 조금 줄뿐 엄청난 바람속이지만, 가로등이 있어 그나마 낚시에 도움이 되네요.
지렁이를 소진하기 위해 던지기를 반복하다보니 강한 입질이 옵니다.
사이즈가 작은 놈인데도 힘을 엄첨 쓰는 볼락이네요.
금색으로 보여서 금볼락인 듯 합니다.
사실 제주도 바다는 던지면 무조건 잡힐 줄 알았는데, 역시 그런 실력이 안되는건지 조과가 영 시원찮네요.
다음에는 낚시를 위한 제주도 출조를 꿈꾸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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