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민물낚시 조행기] 21.04.22 구미 광평천 공단교 배스낚시

날아라봉돌 2021. 4. 23. 17:19
반응형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지난번 칠곡 반계교인근에서 인생 첫 배스를 올리고 난 뒤, 퇴근 후에 루어대를 들고 운동고 할겸 짬낚으로나마 배스를 계속 노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짬낚을 위해 출동해 보았습니다.

윈디어플로는 바람이 꽤 있는거 같았으나, 출조지에서는 2단 이하의 바람으로 배스낚시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네요.


□ 출조일 : 21. 04. 22
□ 출조지 : 구미 광평천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2단이하, 기온 21도
□ 장비 : 알룩스 트레블러 제트 210-30, 알룩스 루테늄 프로 에보 (8합 1호), 프리리그, 스피드크로우
□ 요약 : 배스 1 (32.9cm)
□ 관련 사진


포인트는 그리 멀지 않은 광평천 공단교 아래쪽 포인트입니다. 낙동강 본류와 만나는 곳이라 붕어를 노리는 찌낚시와 배스를 노리는 루어낚시 조사님들이 많이 찾는곳이더군요. 발판도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뱀이 나온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 조심해야할 부분일 듯 합니다.


공단교 아래쪽 낙동강 본류와 만나는 부분에서 배스낚시를 시작합니다. 프리리그에 더블링거 웜으로 이곳저곳 열심히 배스를 찾아 탐색합니다.


지난 첫 배스이후, 10여차례 배스를 도전했지만 이럴타한 성과가 없고, 오늘도 역시 숏바이트도 없더군요.
그래서 웜을 스피드크로우 웜으로 변경해서 캐스팅해 봅니다.


채비가 떨어지고 바닥으로 내려가는 순간 뭔가 덜커덩~
히트! 히트입니다. 챔질과 함께 릴링을 하는데 묵직하지만 저항없이 딸려오는데, 쓰레기인가? 아니면 강준치인가? 생각했네요.


바로 앞에까지 와서야 배스가 바늘털기를 할려고 힘을 씁니다.


짜치 수준의 아담한 사이즈지만 그래도 두번째 배스를 올려 보네요.


피싱태그로 사이즈를 계측해 봅니다. 32.9cm로 3짜 초반의 짜치네요. 다음에는 런커를 목표로 노려봐야겠습니다. 이제는 잡을 수 있다는 행복회로가 발동되어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더 던져보다 철수했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