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민물낚시 조행기] 21.04.05 칠곡 반지천 배스낚시 - 인생 첫 배스 올리다

날아라봉돌 2021. 4.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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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진해 바다원투낚시에서 그나마 다행히 애도다리를 한수 하기는 했지만, 거의 꽝이나 다름없기에 민물에서 짬낚으로 배스에 도전해 보고자 예정보다 빠른 철수를 결정하고 예전에 강준치와 끄리를 올렸던 칠곡 반지천 반계교 인근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바람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낚시하는데 무리는 없고 주중이라 그런지 조사님들은 아무도 없더군요.


□ 출조일 : 21. 04. 05
□ 출조지 : 칠곡 반지천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2~3단, 기온 15도
□ 장비 : 알룩스 트레블러 제트 210-30, 알룩스 루테늄 프로 에보 (8합 1호), 미노우 & 프리리그채비
□ 요약 : 배스 3짜추정
□ 관련 사진

원래 하던 포인트에서 프리리그채비로 시작하며, 배스초보라 액션도 잘 모르지만 열심히 던져보았으나, 간혹 고기 뛰는 고기를 보니 고기는 있으나 입질이 없더군요. 한참 던지는 중에 아래 사진처럼 건너편에 수초가 엉켜 있는 곳이 있어 건너가 미노우로 변경 첫 캐스팅을 했는데, 갑자기 주욱 잡아당깁니다.


의외의 히트입니다. 드랙이 풀리며 힘쓰는데 이래서 배스 배스 하나봅니다. 들어뽕으로 올리니 배스가 올라오네요. 인생 첫 배스를 올려봅니다.


사이즈는 신발사이즈를 고려했을 때 3짜초반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부터는 피싱태그를 항상 소지해서 계측해야겠네요.


이후로 미노우는 밑걸림에 의해 수장되고, 프리리그로 액션을 바꿔가며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릴때까지 진행해 보았지만, 입질도 못 보고 철수를 했네요. 그래도 운 좋게도 인생 첫 배스를 본 출조라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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