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아니온 듯 깨끗하게,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23-24 빙어시즌이 예상외의 많은 비소식과 따뜻한 날씨로 인해 많은 출조를 못했지만, 나름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 빙낚을 즐기고 졸빙을 했는데요. 빙어시즌이 지나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2024년 바다낚시 시즌을 시작합니다. 3일 연속휴가에 삼일절 연휴까지 6일을 쉬는 동안 2~3일 바다낚시를 통해 최근 봄소식과 함께 도다리가 올라온다는 소식을 접해 2024 시즌 첫 출조로 시작해 봤습니다. 차박을 해야 하기에 영덕과 포항을 고민하다 이무래도 좀 더 친숙하고 번화가가 있고, 인근에 화장실 접근이 용이한 경북 포항에 위치한 구룡포항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멀지 않는 거리에 24시간 찜질방이 있는 것도 포항권을 선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