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원투낚시조행기] 20.09.12 영덕 강구항

날아라봉돌 2020. 9. 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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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일 : 20.09.12
□ 출조지 : 영덕 강구항
□ 출조원 : 에이스형님과 나
□ 물때 : 2물
□ 바다상황 : 바람 2단이하, 파도 다소, 물색 그다지
□ 장비 : 레드펄스 GT30-425, BT30-425 / 자작채비 / 세이코 16호
□ 요약 : 황어 1, 농어 1, 보리멸 1
□ 관련 사진

제1차 렉스턴 스포츠 낚시대회가 9월 13일 오전에 예정되어 있기에 사전 포인트 답사 겸 밤에 장어라도 노려 보기위해서 영덕 강구항으로 출조했습니다.
영덕으로 가는 길에 보니, 동해바다는 바람이 심하게 불며, 높은 파도가 형성되어 있어, 영덕 강구항에서 낚시를 할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다행히 내항쪽은 그리 심하지 않은 바람과 파도로 낚시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도착 후, 에이스형님을 만나서 미리 배를 채우기 위해서 근처 중국집으로 가 짬뽕을 맛나게 먹고, 간조타이밍에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위치는 아래 큰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입니다.

 
외항은 높은 파도로 강구항 방파제를 넘을 정도인데, 내항쪽이라 파도가 거의 없어서, 낚시대는 모래밭으로 내려가지 않고, 위쪽 발판 좋은 곳에 쌍포로 폈네요.


미끼는 청지렁이로 한마리씩 꿰어 사용했습니다.
던지고 나서 그리 시간이 지나지 않아, GT30-425에 강한 입질이 옵니다. 로드를 들고 있다가 또다시 큰 입질이 왔을 때, 챔질을 하니 히트!! 생애 첫 황어(황선생)가 올라옵니다. 사이즈도 준수하게 36.2cm 3짜입니다.


다시 채비 준비를 하고 던져 놓습니다. 이번에는 BT30-425에 입질이 옵니다. 또 다시 히트!!
릴링을 하는데 역시 힘을 쓰네요. 2짜 농어가 올라오네요. 생애 첫 농어로 어류도감에 올렸네요.


잠시 시간이 흐르고, 낚시 시작한지 40여분이 경과했을 뿐인데, 약한 입질이 오네요. 로드를 살짝 들어 봤으나 느낌이 없어 내려 놓았지만, 계속 톡톡 칩니다. 혹시나해서 채비를 회수하니 보리멸이 걸려 있네요.

 
1시간도 안되어 잡은 고기가 3짜 황어 1, 2짜 농어 1, 보리멸 1인데, 낚시 시작하고 이렇게 잡아보기도 처음이네요. 내일 있을 낚시대회를 위해서 어복을 아껴야 하기에 낚시를 접고 쉬러 갑니다.

내일 제 1회 렉스턴스포츠 낚시대회 출조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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