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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스위스 유럽여행 _ 2일차 _ 로마 바티칸시국 입성

날아라봉돌 2023. 8. 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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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바티칸시국 벤츠 투어
  • 성베드로 성당
  • 판테온신전
  • 트래비분수
  • 스페인광장
  • 캄피돌리오광장
  • 포로로마노
  • 콜로세움
- 식사 (HanCook Ristorante Coreano Roma)
- 바티칸시국 바티칸 박물관
- 식사 (La Rustichella)
- 숙소 (로마 Palace Inn)



어제 저녁 로마공항에 도착하고, 늦은 밤 숙소에 도착한 후, 시차적응 위해서 바로 잠을 청하긴 했는데, 한국시간으로는 일어나는 오전시간이라 엄청 뒤척였네요.

게다가 둘째날 일정은 로마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이라 아침일찍 움직여야 하는터라 5시경에 일어나 준비를 시작합니다.


유럽에서의 첫 식사는 밀키트입니다.
어설프게 만들어진 샌드위치와 빵, 음료등이네요.
별도로 준비해 온 컵라면과 함께 식사를 했네요.
참고로 이탈리아-스위스 4성급 호텔에는 전기포트가 대부분 없더군요. 그래서 별도로 한국에서 챙겨가서 활용했어요.


패키지여행이라 최대한 약속된 시간내에 모입니다.
다행히 전체일정동안 크게 지각하신 분들은 없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숙소에서 40여분을 달려 바티칸 대성당 인근으로 갑니다.

로마 바티칸시국 투어 경로


오전 바티칸 박물관 관람 후, 오후 로마시내 투어 예정이었으나 현지 가이드님이 순서를 바꾸는게 효율적이라고 해서, 성베드로 성당으로 이동합니다.


넓은 대광장을 마주하고 오른편 대성당 출입을 위한 보안검색대 통과를 위해 줄을 섭니다.


말그대로 인산인해더군요. 그런데 우리 그룹이 좀 일찍와서 그나마 다행이지, 1시간정도 뒤에 줄은 어마어마하더군요.


무사히(?) 검색대를 통과하고, 성베드로 성당을 마주하니 복장 검사를 하더군요. 과한 민소매, 반바지, 슬리퍼등은 출입 제한한다고 하네요.

이번 여행의 첫번째라 그  웅장함과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이는 세밀함에 놀랐네요.


대성당에 들어서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사진에 최대한 담아봅니다.
근데, 사람 없이 찍는건 불가능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미켈란젤로의 조각상 피에타가 보입니다.
원래 방탄유리가 없었는데, 누군가가 조각상을 손상시켜서 설치했다고 하더군요.


엄청난 높이도 높이지만, 넓이도 상당한 규모입니다.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모이는 시간이 있어서 많이 넘어가서 아쉽네요.
지하에 성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고 하던데, 내려가면 못 올라온다고 조심하라고 가이드님이 당부하더군요.


성베드로 광장에서 바라 본 사도궁 집무실 건물인데 제일 오른쪽에서 두번째 창문으로 교황님이 창문 인사를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본격적인 로마시내 투어를 위해서 벤츠 밴을 타고 벤츠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더운날씨에 장거리를 걷는 건 불가능했기에 선택 관광으로 추천하네요.


벤츠밴을 타고 처음 도착한 곳은 판테온신전입니다.
항상 정면 입구쪽만 방송등으로 봐 왔는데, 뒷편에 차를 세우더군요. 많이 사라진 부분도 있지만 그 흔적을 좀 더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거대한 신전에 또다시 감탄을 하며, 짧은 시간동안 눈과 사진에 담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합니다.


다음 이동한 곳은 트래비분수입니다.
유명한 관광지인만큼 수많은 인파가 있더군요.


오른손에 동전을 잡고 왼쪽 어깨 뒤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곳이라 분수안에는 이미 많은 동전들이 보였네요. 로마를 다시 찾아오실려면 꼭 세번을 던지세요.


분수 정중앙의 포세이돈 조각상을 비롯해 조각상들이 정말 멋지더군요.

트래비분수 오른쪽편에 음료와 젤라또를 파는 가게(Bar Fontana di Trevi)가 있는데, 화장실이 유료인 유럽이지만 이곳에서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고, 젤라또 맛 또한 좋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도 이용할 겸 젤라또와 아이스커피를 사 먹었네요.
이탈리아 커피하면 에스프레소인데, 최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곳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이 가게에서도 아.아는 가능합니다.


다음 포인트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온 장소인 스페인광장 입니다. 얼마전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에서도 차량 추격신에서도 볼 수 있더라구요.


다음은 캄피돌리오광장입니다. 말을 탄 동상이 인상적이었는데, 교황의 동상이라고 생각해서 두었는데 알고보니 로마황제였다는 가이드 설명이 기억나네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이라 특이한 구조등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박물관도 있고, 관공서으로 이용한다고 하네요.


캄피돌리오광장 뒷편으로 나가면 포로로마노가 한눈에 들어오는 캄피돌리오언덕을 만날 수 있어요.
아직도 발굴 중이라고 하는데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데 실제로 보면 더 멋집니다.


다음은 벤츠밴을 타고 캄피돌리오언덕에서 멀리 보였던 콜로세움으로 향합니다.

이곳도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에서 나온 장소 근처에 차를 세우더군요.

콜로세움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는데, 수제 팔찌를 파는 상인이 말을 거네요.
어디서 왔냐길래 코리아라고 했더니 팔찌 하나를 던져 줍니다. 선물이라고...괜찮다고 하니 그냥 선물이라고 가져가라네요.


내부를 볼려면 표를 구매해서 줄을 서서 한참을 대기해야 하기에 외부만 봤네요.


지금까지 봤던 외관이 사실 내벽이었고, 외벽이 일부만 남았다는 사실도 알았네요.


프랑스 개선문, 대한민국 개선문의 모티브가 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도 있더라구요.


이탈리아 여름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국은 장마철로 연일 비소식인데, 이곳은 40도에 가까운 더위를 보입니다.
이런 날씨에 벤츠 투어 임에도 오전일정에 이미 녹초가 되더군요.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서 바티칸 박물관에 줄을 서서 대기합니다.


1시간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갑니다.


티켓을 받고 단체관람이라 별도 수신기를 착용하고 관람을 시작합니다.

관람 전에 사전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인데, 수많은 관관객들이 무리지어 다닙니다. 넓은 장소라 많지 않게 느껴지지만 실제 관람 코스는 완전 인산인해입니다.


관람의 시작은 라오콘 군상으로 시작합니다. 네로황제가 혼자 볼려고 숨겨 둔것을 농부가 우연히 찾아내어 이렇게 전시한 것이라네요.


금세 단체 관광객에 밀려납니다.


그리고,  벨베데레의 토르소도 만날 수 있어요.
미술에는 문외한이지만 조각상들 하나하나가 대단해보입니다.


가이드님이 선두에서 뒤도 안 돌아보고 열심히 설명하며 직진합니다.

원형의 방을 지나...


화려한 천장과 좌우 큰 지도들을 볼 수 있는 지도의 방을 통과합니다.


중간에 더 많은 방들이 있고, 거의 막판에 성모의 방과 라파엘로의 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시스티나 성당에 자리잡은 미켈란젤로의 걸작 천지창조가 포함된 천장화와 최후의심판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만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금지라 네이버 출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림으로 유명하지 않았고, 프레스코화가 처음이었는데 천지창조는 하루만에 완성했다고 이야기와 최후의심판의 그림은 모두 누드로 그렸는데 제자가 옷을 추가로 덧 그렸다는 이야기등을 가이드로부터 들었네요.

출처 : 네이버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마지막으로 바티칸 박물관 관람은 마무리됩니다.

여행사를 통한 관람이다보니 가이드님이 열정적으로 이동하며 진행했는데, 거의 2시간동안 쉬지 않고 관람했음에도 놓치는 부분도 많았네요.
자유여행이라면 하루종일 또는 몇일 나누어 봐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켈란젤로의 걸작을 보고 나오는 길에서도 많은 전시물을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볼 시간 없이 나오니 박물관을 나가는 나선형 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현지식으로 식사를 했는데요.
현지인들에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한항공 기내식보다 못하다는 파스타라고 말하는 울아이 의견으로 맛도 양도 다소 실망스러운 식사였네요. 아마도 시차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 무리한 하루 일정으로 소화하느라 지쳤기 때문이라 생각도 드네요.


숙소로 복귀해서 숙소 바로 뒤에 위치한 슈퍼마켓으로 향했습니다.
번화가가 아닌 곳에 위치한 마켓치고는 상당히 규모가 크더군요.


싱싱하고 다양한 과일들 중에 납작복숭아도 구매하고


요거트도 구매하고


물도 구매하고
(500ml 6개가 3유로가 안되더군요.)


숙소로 돌아와 납작복숭아를 먹으니 꿀맛입니다.


시차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
이탈리아의 찌는 듯한 더위속에서
로마와 바티칸시국을 하루일정으로 진행하다보니

그냥 쓰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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