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민물낚시조행기] 22.12.02 안성 장계지 빙어낚시 2차 출조

날아라봉돌 2022. 12. 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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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휴가 2일차도 빙어낚시로 출조해 봅니다. 시즌 첫번째 출조에서 그다지 조과가 좋지 못해 좀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하며 아침 일찍 출발하여 8시경에 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장계지에 도착합니다.


윈디 날씨와 바람 정보를 잘못 캡쳐해서 다른 것으로 대체합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지만, 그래도 쌀쌀함이 느껴지네요. 다행히 맑은 날씨로 텐트안은 햇살의 따스함이 느껴지고, 바람도 거의 없었네요.


□ 출조일 : 22.12.02
□ 출조지 : 안성 장계저수지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1단 이하, 영상 3도 (낮기온), 구름조금
□ 장비 : 동파님전동릴, 익스트림 LL 초릿대, 류님 명품채비
□ 요약 : 빙어 12수 / 붕어 5수
□ 관련 사진


도착하니 주중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더군요.
어제 간간히 나와주었던 오른쪽 끝쪽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세팅은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파님전동릴에 익스트림 LL 초릿대 조합에 류님 명품채비입니다.
그리고, 전력질주님께 나눔 받은 오버플로우와 물순환 시스템을 이용하니 하루종일 잡은 빙어가 생생하게 살아있더군요.


그리고, 간간히 고패질용으로 만든 것을 이용해 봤는데 빙어가 없어서 그런지 효과가 없네요. 나중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빙어 활성도는 여전히 많이 떨어져 있는 듯 합니다. 바닥권에서 간간히 있던 입질마저 사라져 어탐기로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옮긴 자리에서도 어탐기에 고기는 잡히는데 입질이 전혀 없더군요. 게다가 올리는 중에 뭔가에 걸리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밧줄이나 무언가에 걸려 채비가 터져버려 또다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른쪽 시작하는 부분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간간히 입질이 오며 빙어가 올라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고 입질이 와서 챔질 후 올리니 빙어가 아닌 붕어가 올라오네요.


오늘도 빙어 조과는 꽝수준으로 출조의 힐링으로 만족하고 복귀했네요.


새벽에는 당분간 영하권이라 다음주가 되면 빙어 활성도가 더 높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때 다시 도전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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