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경에 오랜만에 찾은 시화방조제 출조때 정확한 이유를 알수 없는 35S-485 카멜레온 초릿대 파손이 있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https://flysinker.tistory.com/m/122
추운 날씨에 무리를 해서 출조해서인지 캐스팅 두번째 라인이 꼬이면서 초리가 부러지고 탑가이드가 날아가 버렸는데요.
지금까지 원투낚시 출조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했네요. 2번이하 가이드는 그나마 살아있어 다행스럽다고 위안했네요.
초릿대를 수리하기 위해서 헌터 매니저인 박하지님께 연락을 드려서 35S-485 카멜레온 초릿대 가격과 탑가이드 가격등을 문의하고 부품을 구매해 자가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어쩌다 저쩌다보니 늦게 받게된 택배입니다.
초릿대는 사전에 박하지 매니저에게 확인해 본 결과 약 2~3cm 정도 날아간 듯 했지만, 만약을 위해서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헌터 35S-485 카멜레온 초릿대 가격은 18,000원이고, 탑가이드는 5,500원입니다. 택배비는 별도구요.
탑가이드도 만약을 위해서 추가로 1개 더 구매를 했네요.
만약 다른 로드의 탑가이드가 분실되면 사용가능할 듯 합니다.
초릿대 길이를 확인해 보니 약 1.9cm정도 날아간 듯 합니다. 큰 체감을 주지 못하는 길이라 사용하던 초릿대를 먼저 사용하기로 하고 헌터 35S-485 카멜레온 낚시대 자가수리를 시작합니다.
자가수리는 이전 탑가이드 교체를 진행해 본 적이 있기에 매우 쉽습니다. 준비물은 강력 순간접착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낚시대 하단의 바트캡을 열어 초릿대를 조립해야 합니다.
바트캡을 열고 사진처럼 초릿대를 밀어넣으면 됩니다. 초릿대는 당연히 탑가이드등 가이드가 없는 상태여야 합니다.
바트대쪽으로 밀어 넣고 반대편으로 낚시대를 살짝 기울이면 초릿대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2,3번 유동가이드를 순서대로 넣고, 탑가이드를 고정시킬 준비를 합니다.
탑가이드를 먼저 끼워보고 얼마정도 들어가는지 확인을 한 후에 해당 부분의 초릿대 끝을 순간접착제를 발라줍니다.
(순간접착제는 가이드에 묻히는것보다 초릿대에 묻히는게 접착제 오염이 뎔합니다.)
그리고, 탑가이드를 조심스럽게 초릿대의 끼운 후, 접착제로 고정 될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초릿대를 끼운 후에 바로 바트캡을 닫아도 되지만, 닫지 않았다면 바트캡을 끼우게 되면 초릿대 자가수리는 끝나게 됩니다.
수리가 완료된 헌터 35S-485 카멜레온 로드입니다. 깜쪽같네요. 봄기온에 다가오고 있으니 조만간 출조 때 사용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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