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펄 낚시대 수리] 레드펄스 실수로드 탑가이드 교체 수리기 (@레드펄스 송악점, 송악낚시)

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삼남매아부지님께 나눔 받았던 레드펄스 실수로드가 지난번 출조때 보니 탑가이드 가이드링이 부러져 세라믹도 같이 깨져 있더군요. 큰 충격을 준 기억이 없는데, 출조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깨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나눔 받았을 때 찍어둔 사진을 봐도 탑 가이드가 그리 문제 있어 보이지 않았기에 이제부터는 출조후에 세척하거나 물티슈로 소금기라도 제거해 주는 관리를 해야하겠네요.

사실 탑가이드가 파손된 것을 보고 자가수리를 해도 되겠다 싶어 가끔 찾는 큰 낚시점을 찾아 물어보니 루어용 탑가이드를 주며 4천원이라고 하더군요. 가이드링이 너무 작은 듯 하여 구매하지 않고, 레드펄스 송악점에 물어보니 같은 가격에 수리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진권에 갈일이 있어 실수로드 탑가이드 교체 수리를 위해서 레펄 송악점을 들렀습니다.

가이드링이 깨지며, 세라믹도 박살나버린 실수로드 탑가이드입니다. 탑가이드는 자가수리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전문가의 순길을 거치는게 좀 더 좋겠지요.

지난번 BT30-425 가이드 수리를 한적도 있고, 몇차례 뵙기는 했지만, 필자가 묵둑둑하기에 수리만 요청하고 수리되는동안 송악점에 있는 낚시용품 구경을 합니다.
그동안 사장님은 가이드를 수리하시네요.

실수로드전용 탑가이드를 교체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듯 합니다. 신형 실수로드 탑가이드인지는 나중에 한번 확인해 봐야겠네요. 그래도 교체 수리된 실수로드 탑가이드를 보니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에 강력 접착제로 고정하는데, 접착제가 충분히 붙을때까지 신경을 써 주시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벼운 무게로 사용하는 실수로드를 가끔씩 들르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는 레펄 송악점에서 기분좋게 잘 수리되었네요.

 

이상 실수로드 탑가이드 교체 수리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