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온은 10도이하로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낮기온은 20도 가까이 될 정도로 따뜻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빙어낚시를 하기 위해 저수지가 빙판이 될려면 하루 빨리 추워져야하는데 따뜻한 날씨가 아쉽네요.
그로나, 바다낚시 출조하기에는 좋은 날씨라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권의 낚시포인트로 가까운 시화방조제로 출조를 했는데요. 무시 물때지만 무시하고 출조해 봅니다.
만조가 지난 시간에 도착을 했지만, 다행히 바람은 거의 없어서 따뜻한 날씨에 낚시하기가 좋더군요.
□ 출조일 : 24.11.09
□ 출조지 : 서해 안산 대부동 시화방조제
□ 출조원 : 가족과함께
□ 물때 : 무시
□ 바다상황 : 바람 1단이하, 파도 없음
□ 장비 : 레펄 GT30-425 & BT25-450 / 다이와 크캐 17 & 레펄 BR8030 / 자작 2단 가지채비 / 30호봉돌 / 세이코 16호
□ 요약 : 애장어 1, 망둥어 1
□ 관련 사진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하니 휴게소쪽 주차장은 타워가 있는 곳 빼고는 만차더군요. 윤좋게 빠지는 차량이 있어 주차를 하고 포인트로 이동을 하는데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이 엄청나더군요.
3m도 채 떨어지지 않고 빼곡히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뒤로하고 1번초소까지 이동하니 다행이 들어갈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쪽 상황입니다. 원투는 1~2팀 있을 뿐 대부분 찌낚시와 루어낚시를 하시더라구요.
찌낚시로는 학꽁치를 대부분 잡고 계시던데, 루어는 삼치를 노리는게 아닌가 생각하네요.
원투낚시 채비를 하고 캐스팅 후, 2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입질조차 없더군요. 한쪽은 염장지렁이를 한쪽은 오징어를 써 봤는데 미끼가 털리는게 게 때문인지 모르겠더군요.
2시간정도가 지나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고 미끼를 갈려고 BT25-450 채비를 회수하는데 묵직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대낮에 놀러나온 애장어가 나오더군요. 오랜만에 잡은 붕장어입니다.
화장실도 다녀올 겸 간식도 먹을 겸 시화나래휴게소를 다녀오니 물이 꽤 많이 빠졌지만, 조사님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학꽁치를 노리고 찌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학꽁치 낚시 대회장을 방불케 하네요.
입질도 없이 애장어가 올라왔지만 여전히 입질감지기는 조용합니다.
철수를 생각할 무렵 입질감지기가 한번 약하게 울립니다.
BT25-450 릴을 감으니 살짝 치는것이 느껴져 챔질과 함께 올리니 망둥어가 올라오네요.
시작이 불안해서 꽝칠 거 같았지만 다행이 애장어와 망둥어를 올리며 손맛을 보고 깨끗하게 정리 후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순대국과 라면 정식으로 식사 후 철수했네요.
어디론가 떠나고픈 생각이 날 무렵 비행기를 보니 더 간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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