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릴 _ Reel

빙어낚시 자작릴 전동릴 자작 마우스전동릴

날아라봉돌 2022. 6.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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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견지대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낚시대 (초릿대)와 릴이 필수인데요.
다른 낚시와 마찬가지로 수동릴과 전동릴등 다양한 릴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전동릴은 대표조구사에서 수만원대부터 수십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요.
빙어낚시의 경우에는 전동릴을 전동지우개나 전동믹서등을 활용하여 자작전동릴을 만들고 판매하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외 다양한 재료로 전동릴을 만드는 금손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마우스를 이용한 마우스 전동릴이 있어서 검색을 통해 재료 및 제작 방법을 참고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업하면서 사진을 찍지 않았기에 생략된 부분이 많네요. 마우스 커버의 원형 구멍은 알리에서 구매한 드릴비트 홀커터를 이용했습니다.


나사와 볼트는 M3 규격으로 알리에서 구매한 것들입니다. 원형구멍의 위치에 스풀이 정확히 들어가도록 나사를 세우고, 모터는 두꺼운 양면테이프로 스프링역할과 고정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판스프링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알리에서 추가로 구매한 리밋스위치를 이용해 오토스톱기능까지 넣습니다. 리밋스위치와는 별도로 작동 스위치의 예상위치를 잡고 배선작업을 우선 합니다.


작동스위치는 글루건을 이용해 고정해 줍니다.


스위치 고정작업까지 마친 상태의 정면 사진이네요.
고정후 전원 연결했는데 모터가 작동하지 않아서 살펴보니 작업하다가 납땜 배선이 떨어져 버려 다시 작업했네요.


스풀이 장착되는 나사에는 나일론삽입 너트를 넣어야 나사에 고정됩니다. 일반 나사는 스풀이 돌면서 따라 돌아요.


다시 커버를 장착해서 위치에 문제가 없는지, 간섭이 없는지 확인해 봅니다.
커버에 보이는 작은 나사는 모터를 눌러서 자동풀림 기능을 부여하는 부품입니다. 마지막에 스프링과 버튼 이 보완될 겁니다.


내부 마지막 작업인 배터리 삽입부품 장착입니다. 마우스 내부가 작다보니 대각선으로 장착해야하다보니 모터가 초기에 설정한 중앙에 위치하기 어렵더군요.


모터를 왼편으로 조금 이동시키고 배터리 삽입부품을 간섭이 생기지 않게 고정합니다.


다시 한번 더 간섭이 없는지 커버를 닫아 봅니다.


커버 상판과 하판은 자석으로 쉽게 탈부착이 되게 했네요.


뒷부분도 자석이 있어야 전체적으로 고정이 되니 상판 하판에 자석을 삽입합니다.


스풀이 돌아갈때 소음이 크게 나서 스풀 고정하는 것을 실리콘튜브와 나사 및 너트를 이용해 소음을 줄입니다.


뭔가 허전한데, 바로 초릿대 장착부가 없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부품을 잘라서 장착하기로 합니다.


강하게 고정하기 위해 파이프에 구멍을 내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자동풀림을 위한 나사상부에 스프링과 버튼으로 개선하는 것을 끝으로 빙어낚시 자작 마우스전동릴 1호를 완성했네요.


1호는 도구와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배송을 기다리고, 잦은 실패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 나와 준 듯 합니다.


연달아 2호, 3호 및 4호까지 제작해 볼려고 합니다.


과연 다음 빙어시즌에 제대로 작동해 줄지 기대가 되네요.


미리 추가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기본적인 작동 및 기능을 영상으로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6G5akKQqF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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