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봄그리 두번째 빙박은 영하10도 이하의 한파를 몸으로 체험하며 보내었네요. 누빔텐트로 변경하던지 바닥에 온수매트를 사용하던지 다음 시즌까지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봄그리 첫 빙박과는 달리 매서운 추위가 느껴져서 텐트밖으로 나가는 걸 최소화했는데요. 그나마 바람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출조일 : 24.01.26 □ 출조지 : 춘천 지촌리 봄그리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없음, 영상 0도 이하, 맑음 □ 장비 : 동파님전동릴, 엄과장님 초릿대 □ 요약 : 빙어 152수 (총 310수) □ 관련 사진 누빔텐트가 아니어서 바닥에 느껴지는 한기는 침낭과 온열매트등으로 최대한 막고 5시간 정도 그나마 잘수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