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
전체 길이 : 4.25m
접은 길이 : 1.22m
선경 : 1.6mm
원경 : 21.8mm
캐스팅 웨이트 :
무게 : 385g
레드펄스 3대 명기 로드인 알칸트라, 서프엑스, 미친로드중에 하나인 미친로드를 영입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꽂기식이 3절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접은 길이가 길어 차량수납이 불편한 점이 있어 4절대의 연질 액션으로 레드펄스가 설계하고, 국내에서 제작하여 판매된 제품인데요. 현재로서는 중고 제품으로만 거래되고 있어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지요.
미친로드는 전용로드백에 보관이 가능한데, 앞서 언급한대로 꽂기식 (병계식) 방식으로 4절대입니다.
전용 로드백이 칸 구분이 3개뿐이어서 4절대임에도 절간에 부딪힘을 없애기 위해서는 바트대를 바깥쪽으로 빼서 보관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425대 이지만 4절대라 각 절의 길이는 122정도라 크게 부담되지 않아 보입니다.
미친로드(MICHIN ROD)는 레펄 로드 중 유일하게 바트대 일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금방 미친로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친로드의 보다 정확한 제원은 27-425S인데요. 물론 30호 봉돌을 달고 캐스팅을 해도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지인 중에 파워 캐스팅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캐스팅을 하다가 벌써 2번씩이나 부러졌다고 하더군요. (2번중에 한번은 옆에서 직접 봤었네요.) 길이는 425대로 우리나라 어떤 권역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로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릴시트 방식은 스크류 방식입니다. 판시트보다 릴시트가 굵어지지만, 그래도 보다 강하게 릴을 잡아주기에 제가 선호하는 릴시트 방식입니다.
꽂기식의 연결부는 매우 깔끔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레드펄스 로드의 마감과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가이드는 경사가이드를 채택했고, 모두 8점 가이드입니다.
미친로드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인 초릿대입니다. 그 가늘기가 선경이 1.6mm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아 연질의 액션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액션은 입질 파악이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바람이나 파도가 강하면 오히려 입질 파악에 독이 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너무 가는 초릿대의 굵기로 인해 입질감지기를 달때 2번 가이드가 아닌 3번 가이드에 달아야 제대로 고정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되어 각 절을 연결했을 때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EDPLUSE MICHIN 27-425S 가 영문 정식 명칭이며, 통상적으로 미친로드라고 불리어집니다. 최근 레드펄스에서 출시되는 로드가 중국에서 제작되어 판매되는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 제작되었던 제품이네요.
(중국 제작 제품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어디에서 제작되었는지에 대한 정보 전달의 의미입니다.)
조금은 보강이 필요했으면 하는 전용로드백에 넣은 모습입니다. 저렇게 넣은 후, 차에도 용이하게 잘 들어가니 만족스럽더군요.
중고로 영입 후, 실조용으로 2번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요. 30호 봉돌의 채비를 제 힘껏 캐스팅해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굳이 무리를 줄 필요가 없기에 권장 사양인 27호 봉돌을 주로 사용했었네요.
앞에서 언급한대로 초릿대의 액션은 연질성을 보이기에 얕은 입질에도 반응을 보여 입질 파악에는 매우 유리했었네요. 다만, 경기 서해권에서 하다보니 망둥어만 올렸던터라 대물의 제압력등은 아직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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