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
편길이 : 270cm / 300cm
접은길이 : 57cm / 58.5cm
절수 : 6절 / 7절
선경 : 2mm / 2mm
원경 : 20mm / 24mm
무게 : 194g / 274g
바다원투낚시 입문용으로 구매했던 은성낚시대 세트입니다. 270/300cm 2대와 릴 2개 및 묶음추 포함해서 4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기억하네요.
낚시를 전혀 모르고 장비만 준비해서 처음 간 곳이 시화방조제였네요. 밑걸림으로 시방사관학교라는 걸 모르고 간거죠.
그래도 친절하신 조사님 덕분에 던질 수는 있었습니다.
2만원도 안되는 낚시대라고 우습게 볼게 아닌것이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해 간 묶음추는 16호였는데, 조사님에 보시고는 30호 묶음추를 사오라고 해서 사서 달아서는 캐스팅을 했네요.
은성 순풍 낚시대의 정확한 허용무게는 모르지만 보통 20호이하를 권장하는데, 그때는 뭣 모르고 30호를 달아 무한 캐스팅을 했었지요.
2~3회 캐스팅에 1회 밑걸림으로 도망치듯 시화방조제를 나온게 기억 나네요.
한주 지나 갔던 탄도항에서도 30호를 달고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던 건 아마 제가 힘껏 캐스팅을 하지 못한 초보였기에 아직도 초리가 부러지지 않고 멀쩡히 사용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많은 망둥어를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렴한 가격이기에 막쓰기에도 좋고, 저렇게 30호 묶음추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니 가성비가 엄청난 로드가 아닐까 합니다.
삼길포 출조 때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석축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30m이상 원투가 어렵다는 단점은 있지만, 고기는 그리 멀리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20m 정도만 던져도 잡혀 줄 고기는 잡혀주니 말입니다.
릴의 경우, 부품교환 방식으로 아직도 사용 가능하나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은성 낚시대 세트는 운용이 가능할 정도로 좋은 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보다 큰 고기 보다 멀리 있는 고기를 잡기 위해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추가로 영입하고 있지만, 과연 어느 것이 정답인가는 이 입문 낚시대를 보면서 한번씩 생각해 봅니다.
지금 검색해 보니 아직 같은 세트로 판매중에 있네요.
참고로, 지금 이 낚시대를 가지고 30호 봉돌을 달아 제대로 캐스팅하면 낚시대는 뽀각날 듯 하네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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