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시즌준비] 겨울 얼음 낚시 빙박 캠핑 난로 토요토미 반사식 난로 RS-H29

추운 겨울 즐기는 빙어시즌에 따뜻한 얼음 빙어낚시를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 중에 하나가 바로 난로 입니다.

특히 빙박을 하는동안 한파의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높은 난방 열량을 출력하고 효율적인 난방방식으로 연비가 좋은 난로가 요구되더군요.

많은 난로 중에 4~5인용 텐트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2~3인용 텐트에 보다 적합한 토요토미 반사식 난로 RS-H29를 구입해 지난 23-24시즌에 사용해 봤는데요.

큐브텐트 내부에 온기를 불어넣어 따뜻하게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난로를 이용해 고구마를 구워가며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요토미 RS-H29 난로는 반사식 난로로 뒷쪽으로 가는 열기를 반사판으로 막아 전면과 윗쪽으로 열기가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건전지를 통해서 점화하는 방식이라 전면 아래쪽에는 강도를 조절하는 바와 강제소화 버튼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주의사항등이 적혀 있는데, 그림 말고는 이해가 안되어서 패스~

뒷면 아래쪽에는 C형 건전지 4개를 끼우는 부분이 있습니다. 건전지가 저렇게 노출되어 있어서 보기에는 그렇지만, 철수할때와 비시즌에는 건전지를 빼두는데 번거롭지 않게 뺄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더군요.

전면 안전 철망을 빼면 열기를 내는 유리관이 있는데요.

유리관을 제거하면 아래쪽에 심지가 올라오는 부분이 있고, 그 심지에서 연료(등유)가 타면서 유리관 안쪽에 있는 철판이 붉게 열기를 내뿜어 냅니다.

소화를 할때는 긴급 소화버튼으로 한방에 끄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경우 타는 냄새가 심하고 그을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긴급을 요하지 않으면 긴급 소화버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바를 올려서 끄는 것이 냄새를 덜 나게 하는 방법입니다.

열기를 뿜어내주는 유리관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이동시에 자칫 잘못하면 깨질 우려가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리관 보호가방을 별도로 구매해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토요토미 RS-H29 반사식 난로는 등유를 사용하는데요. 등유를 공급해주는 기름통이 윗면 뒤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름통은 3.6L를 채울 수 있으며, 측면을 통해 기름이 어느정도 찼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난로 상단 기름통 커버를 열고 기름통을 빼면 안쪽은 사진과 같이 볼 수 있을겁니다.

등유가 주입되는 원형의 오른쪽으로 2개의 판이 보이는데 윗쪽 판은 눌려주면 움직이는데요. 기름통을 뺐을 때 판이 들리면서 등유 공급이 끊기걸로 인식해서 천천히 소화가 된다고 하더군요. 장시간 난로를 켜두다가 기름통에 등유를 보충할때 꺼지면 곤란하니 자석을 판사이에 넣고 윗판을 내려 놓으면 보충할 때 꺼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구매하는 구성품중에 하나가 바로 이동링입니다. 기름통을 끼워둔 상태로 이동시에 진동등으로 기름통에서 등유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기에 기름통 캡이 살짝 들어서 등유가 나오지 않도록 해 주는 구성품입니다.

자석이 있어 사진처럼 장착해서 기름통을 난로에 넣으면 됩니다.
난로를 사용할 때는 난로 옆에 붙여두면 되구요.

필수는 아니지만 별도로 구매해 사용하면 좋은 구성품이 스텐 상부망입니다.

구매하실 때 사진과 같은 RS-H29에 딱 맞는 상부망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난로와 이격되어 무언가 데우거나 구울때 난로에는 손상없이 매우 유용합니다.

토요토미 RS-H29는 기본적으로 전용보관가방이 없기 때문에 별로 구매가 필요합니다.

출처 : 제가 구매한 프리모리캠핑 스마트스토어

난로에 딱 맞는 크기에 튼튼한 손잡이와 안전하게 감싸주어
파손과 충격을 완화해 주기에 필수품이 아닐까 합니다.

출처 : 제가 구매한 프리모리캠핑 스마트스토어

난로 가방과 더불어 필수품 중에 하나가 일산화탄소 감지기임니다. 캠핑과 낚시도 좋지만, 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인데요.
방전에 의한 미작동 우려도 없애고 보다 안전하게 감지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제품으로 2개를 준비해서 사용 중이네요.

지금까지 겨울에 즐기는 빙어낚시를 위해 빙박의 필수품중에 하나인 난로, 그 중에서도 토요토미 RS-H29 반사식 난로와 필요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전문가가 아니어서 더 상세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겨울 빙어낚시를 하며 빙박하는 동안 따뜻한 난로를 사용하여 구워먹는 고구마와 호떡 맛은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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