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여행 제주맛집 제주핫플레이스 (5/12~15, 2일차)

대한민국 국내여행 제주도 여행의 두번째 날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예보대로 비가 내리더군요. 엄청나게 내리는 비는 아니었지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정오경 그친다는 예보와 달리 저녁까지 비가 내리더군요.

당초 계획은 오후에 우도를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3일차로 미루고 성산 인근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카카오맵]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99-84 |

카카오맵

아침식사를 위해 제주김만복 성산점에 갔는데 너무
이른 시간에 갔네요. 기다리는 동안 인근 해변에서
잠시 비오는 성산일출봉을 즐깁니다.

아이가 어디서 봤는지 이곳 김밥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카카오맵] 제주김만복 성산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17번길 55 성산리치유클래시아 상가 1층 (성산읍 성산리)

제주김만복

7시30분부터 영업을 하네요.
리치유 클래시아 지하주차장(지상 7번 케이틀를
찾으세요.) 이나 바로 옆 주차장(주차장에서 바로
보입니다.)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포장 대기합니다. 이곳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네요.

네모난 모양의 만복이네 김밥, 오징어무침과 전복
컵밥을 사왔네요. 라면도 살까하다가 포장이기도 하고
아침으로 과할 듯 해서 뺐네요.

소문난 맛이라고 기대해서 그런지 맛은 그냥 So So
했네요. 오징어무침과 함께 먹어야 감칠맛이
나더군요.

오징어무침을 제외하고는 김밥과 컵밥의 간이 거의
없던데, 컵밥은 간장을 반을 넣으라는 이유가
있었네요. 그래서 김밥은 오징어무침과 같이 먹어야
하나 봅니다.

일정변경으로 인해 인근 종달리 숨은 비경인 고망난돌
불턱에 가보기로 합니다.

[카카오맵] 종달리 고망난돌 쉼터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112-4

종달리 고망난돌 쉼터

종달리 고망난돌 쉼터로 찍고 갔는데, 위에 주소 찍고
가면 맞은편쪽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곳이 숨은
비경에 고망(구멍)난 바위가 있어야 하는데 찾을수가
없더군요. 쉼터쪽에는 고망난돌이 없습니다.

종달리 고망난돌 불턱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카카오맵]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1 |

카카오맵

종달리 고망난돌 쉼터에서 성산항방향으로
450m정도 가다보면 고망난돌 푯말을 발견할 수
있더군요. 저도 찾는걸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발견해서 다시 주차하고 구경했네요.

멀리서 보면 그저 멋진 풍경일 뿐 고망난돌은 발견하지
못합니다. 저 바위로 다가가시면...

고망난돌을 볼 수 있네요. 해녀분들이 옷을
갈아입을때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하더군요.

멋진 풍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비가
오락가락하기에 다시 숙소로 돌아옵니다.

[카카오맵] 오조항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4-2

오조항

가족들이 잠시 숙소에서 정비하는 동안 나홀로
오조항에 가서 짬낚을 해 봅니다.

생미끼를 사용했는데, 던지면 바로바로 입질이 올거
같았지만 역시 바다는 쉽게 허락하지 않더군요.
배도라치 한마리 올리고 다시 숙소로 갑니다.

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인근 성산항근처 맛집 검색으로 고등어쌈밥집에 가
봤습니다.

[카카오맵] 고등어쌈밥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122-5 (성산읍 고성리)

고등어쌈밥

조금 이른시간인지 자리가 여유가 있었는데, 먹다보니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음식은 정갈하게 나왔고, 고등어쌈밥 2인에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는데, 고등어쌈밥은 괜찮더군요.
양념이 잘 들어간 고등어에 김치가 맛의 풍미를 더해
주다보니 추가 김치도 돈을 받더군요. 수긍이 갑니다.
전복뚝배기는 추천할 정도는 아니고 평범했네요.

바로 옆 스타벅스에서 성산일출봉쪽 바다를 보며 음료를 한잔씩 하고, 미로가 있는 테마파크 메이즈랜드로 향합니다.

[카카오맵] 메이즈랜드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134-47 (구좌읍 평대리)

메이즈랜드

아직은 이른 시기인지 꽃들이 막 피기 시작해 미로
입구는 아직은 아쉽더군요.

미로은 총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미로는 큰
어려움이 없고, 두번째부터는 조금 난이도가
있더군요.

지도와 함께 활용하여 1시간정도 신나게 미로를
통과했습니다.
그외에 체험장도 있고, 전시박물관 등도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다시 족욕체험을 위해서 성산쪽으로 이동합니다.
석예원 본초족욕 성산입니다.

[카카오맵] 석예원 본초족욕 성산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34 2층 (성산읍 고성리)

석예원 본초족욕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시간대별로
설명하면서 족욕체험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
가야합니다.

하루의 피곤한 발을 족욕을 통해 풀어주는 시간을
보냈네요.

어느새 2일차 저녁시간입니다.
또다시 맛집 검색을 통해 아이가 먹고싶어하는
흑돼지를 먹으러 갔습니다.

[카카오맵] 엄부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81 (성산읍 고성리)

엄부랑

밑반찬은 특별할 건 없었습니다.

고기는 지방 적은 부위를 부탁했는데, 반영해
주셨네요. 고기를 굽는데, 새로온 손님들
대응하더라구요. 구워주는지 물어보니 직접
굽는다네요. 이전에도 그렇고, 집근처 어느정도
가격되는 고깃집 대부분이 고기를 구워주는데,
인건비로 직접 굽는건 상당히 아쉽더라구요. 그렇다고 뭔가 차별화된 것이 있는건 아닙니다.

양념 닭새우는 포장만 되는줄 모르고 주문했더니,
먹고 가도 된다고 해서 같이 먹었네요.
제주도 어딜가나 흑돼지 맛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거라 생각하기에 흑돼지는 아이도 우리도 맛은
괜찮았으나 닭새우는 먹기도 쉽지 않고 짠 양념맛이
강하더군요.

가족들과의 2일차 마지막 일정은 드르쿰다 인 성산 테마카페입니다.

[카카오맵] 드르쿰다 in성산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64 (성산읍 고성리)

드르쿰다 in성산

사진 촬영하기 좋도록 다양하게 작은 테마공원을 만들어 두었고, 해변 산책길도 있더군요.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서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네요.

전체 전경을 담아보았는데, 늦은 시간까지 야경도 좋을 듯 하네요. 사진을 찍으며 해변길 산책등으로 힐링하기에 적당한 장소일 듯 합니다.

어두워져 해변 산책길은 포기하고 다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대신 저는 다시 오조항을 찾았습니다.
또 다시 손맛을 보기 위해 짬낚을 왔네요.

야간에도 역시 고기는 쉽게 허락하지 않더군요
바람도 엄청 터지고 외항쪽은 불빛도 없어 내항에서 하는데, 볼락 한마리가 올라와 줍니다. 작은놈인데도 힘을 엄청 쓰더군요.

비로 인해 예정과는 다른 일정으로 보낸 제주도 여행 2일차는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