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메이호 태클박스 7000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저것 다 넣고 다니다 보니, 대부분 차를 주차하고 바로 옆에 낚시대를 펴는 포인트를 선호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낚시대, 삼각대와 태클박스까지 들고 포인트까지 이동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크기 때문일 겁니다. 실제로 일전에 장고항 신방에서 낚시를 해 보겠다고 짐을 다 챙겨서 1km가 넘는 방파제 끝으로 걸어간 적이 있었는데, 진심으로 필요한 채비만 넣어서 다닐 수 있는 낚시 보조 가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는데요. 그 절실함(?)이 하늘에 닿았는지, 시선 ST-911-2를 생일선물로 받게 되어 사용중에 있습니다. 이미 지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봤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매를 했는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