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지난 겨울 진한 손맛을 안겼던 송어낚시를 20-21 겨울 시즌에는 간다간다하면서도 정작 장비가 없어 출조를 못하다가 지인과 일정을 맞출 수 있어 송어낚시 출조를 했습니다. 어렵게 잡은 당일날 참으로 날을 잘 잡았더군요. 출조지에 도착해서 확인한 기온이 영하 13도를 찍더라구요. 그나마 바람은 간간히 세게 부는 예보였지만 그다지 낚시를 즐기는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출조지는 수원 인근 유료낚시터인 신기낚시터입니다. 작년에 갔던 용면파크낚시터는 잡이터라 송어를 자주 풀기도 해서 조과가 나름 있었는데, 입어료가 올랐더군요. 신기낚시터는 잡이터가 아닌 손맛터라 이것이 어떤 변수가 될지 모르겠더군요. □ 출조일 : 21. 01. 17 □ 출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