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1월 30일 마둔지 빙어낚시의 여운이 계속 남았기에, 이번에는 노지에서 빙어낚시를 도전해 볼려고 구미 무을저수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즐빙 카페에서 무을지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찾아보니 아직은 빙어낚시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오후시간 짬낚을 위해서 출발해 보았네요. 바람도 없어 노지에서 빙어낚시 하기에는 금상첨화였지만, 낮기온이 8~10도를 예보하고, 혹시 얼음이 녹지 않았을까의 걱정과 무을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무작정 떠나봅니다. 무을지 빙어낚시 포인트와 주차자리를 확인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차들이 저수지 다리가 있는 곳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니 이미 많은 차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