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태안 안면도 여행 숙소 _ 화가의 정원 펜션 _ 오션뷰와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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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11월에도 태안 안면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 숙소는 청포대에 위치한 화가의 정원이라는 펜션입니다.

[카카오맵] 화가의정원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길 94 (남면 양잠리)
https://kko.kakao.com/AjuxsEKTZb

화가의정원

필자는 숙소예약을 여기어때 어플로 주로 하는데요.
단층과 복층의 가격차이라 1만원이라 복층으로 예약을 했네요. 복층은 K1~K4까지이고, K1&4와 K2,3이 대칭형 같은 구조이라 K1으로 예약했네요.

주차는 숙소 맞은편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문제가 없더군요.

숙소 외관은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라 살짝 걱정을 했는데요. 실내는 아래를 보시면 마음에 드실 겁니다.

1층 안내 프린트에 가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군요.

안내 사항을 전달 받고, 이벤트 물품도 수령해서, 바로 K1 숙소로 갑니다.

실내는 건물 외관과 달리 상당히 잘 관리되었고, 깨끗하더군요. 화장실도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고 물도 엄청 잘 나왔어요. 다만 유리 거치대가 돌출되어 있던데 정리가 되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실내도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고 바닥 난방도 잘 되고 있어서 따뜻하더라구요.

작은 식탁과 부엌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취사도구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복층임에도 2인 기준 최대 4인까지 가능합니다.

2층에 침대가 있는데 푹신하고, 침구류도 정갈하더군요.

2명이 잘 수 있는 사이즈이지만,
아이가 자리 차지하고 잤네요.

베란다에서 개별 바베큐를 할 수 있는데, 조금 협소한 듯 하더군요. 참고로 공용 바베큐장이 따로 있던데, 해변과 일몰 경치를 즐기기 위해서서는 개별 바베큐에서 하는 것이 좋더군요.

팬션 예약 이벤트로 1만원의 행복이벤트를 하고 있던데요. 2인기준 2만원 바베큐 준비비용에 1만원을 더하면 햇반 2개, 쌈장과 돼지목살 500g정도를 주시더라구요.

이벤트 음식과 준비해 간 음식을 바로 저녁으로 바베큐 준비를 합니다.

어느새 청포대 해변에는 일몰이 시작되더군요.
복층이 K1~K4 4개가 있는데, 다음에는 K4로 예약해야 할 듯 합니다. 소나무에 가려지는 조망은 둘째치고 전신주 변압기 뷰라 조금 아쉽더군요.

아쉬운 뷰는 뒤로하고, 바베큐를 시작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양고기부터 구웠는데요.

먹음직스런 양고기에 이벤트로 받은 돼지목살은 사진이 없을 정도로 뒷전이 되어버렸네요.

드리니항에 갔을 때 맞은편 백사장항으로 가서 구매한 석화 1망 (1kg, 1만원)을 구워서 먹었는데요.
구운 석화가 엄첨 맛났지만, 너무 짜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 먹기전에 수돗물에 망째로 좀 담가두면 소금기가 빠져서 덜 짜다는 걸 알았네요.

바베큐로 저녁식사를 하고 2층 침대에서 누워보고 1층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소화도 시킬 겸 어두컴컴한 해변도 산책하고 복귀했는데요.

갤럭시S25울트라 카메라의 천체사진 기능으로 하늘의 별도 담아봤네요.

일반 펜션과 동일하게 11시 퇴실이라 정리하고, 아침 해변 산책 후에 화가의정원 펜션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