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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어부의집 _ 조개구이 맛집 칼국수 맛집

날아라봉돌 2024. 6.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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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말 오랫만에 제부도를 다녀왔네요.
서해랑 케이블카도 없었던 2017년 이후 7년만이네요.
10시 이후 간조타임이라 바닷길이 열려서 차를 이용해서
매바위가 위치한 제부도 끝자락 해변으로 가 봅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공영주차장과 데크위 제부도 포토존도 생겼더군요.


짧게 매바위 근처 해변에서 산책을 하고 점심시간이라 식사를 하러 갑니다. 휴일임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고 살짝 이른 점심이라 번잡한 식당은 없더군요.
식당 탐색을 하며 지나가다가 어부의집으로 들어갑니다.


주차는 건물옆으로 들어가면 넓게 있더라구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쪽 자리에 자리잡았는데요. 해질무렵 저녁 식사 시간에는 운 좋으면 멋진 일몰도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행복한 메뉴 선택을 합니다. 바닷가이니만큼 회 단품부터 회를 포함한 세트메뉴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서해에 온 만큼 조개구이와 바지락칼국수가 포함된 조개세트 메뉴를 주문합니다.

조개세트 메뉴 3인 100,000원
모듬조개구이 + 새우 + 치즈라뽁이 + 콘치즈 + 바지락칼국수


곧바로 주문한 조개세트가 나옵니다.


키조개, 가리비, 소라를 포함해 다양한 조개들이 푸짐하게 나오네요.  참고로 조개세트 메뉴의 조개는 별도 리필은 안된다고 합니다.


조개를 구으며, 치즈떡뽁이와 콘치즈도 같이 불판위에 올려둡니다.


조개를 굽고 있는데, 새우는 구워진채로 나오더군요. 나오자마자 사진도 찍기전에 바로 해체해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었네요.


새우구이로 먼저 맛보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조개는 입을 벌리고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키조개도 올려서 구워봅니다.
조개 양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미 배가 불러왔고 바지락칼국수도 나올 거라 충분한 양이더군요.


굴은 호일에 감싸서 나왔는데요. 호일째로 뒤집어 줘가며 충분히 구워주니 이미 배가 부른데도 맛나더군요.


바지락칼국수는 조개구이 막바지에 요청하면 조리해서 가져다 줍니다. 배가 엄청 부른 상황에서도 맛나서 혼자서 절반이상을 먹었네요.


오랜만에 제부도를 찾아 조개구이와 바지락칼국수를 맛보았는데요.  비단 필자가 방문한 어부의집이 아니더라도 많은 맛집들이 있을테니 제부도 가시면 맛난 회, 조개구이와 바지락칼국수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낚시꾼에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낚시를 못해 못내 아쉬웠지만, 가족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낸 것으로 만족하네요.

[카카오맵] 어부의집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244 1동 (서신면 제부리)

어부의집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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