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자리는 흔적도 없이, 내 쓰레기는 되 가져 갑니다. 23-24 빙어시즌 첫 빙박을 봄그리에서 시작하며, 첫날 자정까지 100수를 채우고 조과도 나름 괜찮았는데요. 자정이 지나고 봄그리의 별빛이 흐르는 밤하늘도 감상하며 새벽을 보내게 되었네요. 다행히 돌풍도 전혀 없는 맑은 날씨속에서 빙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춘천의 혹한은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기온이기는 했네요. □ 출조일 : 24.01.13 □ 출조지 : 춘천 지촌리 봄그리 □ 출조원 : 나홀로 □ 물때 : - □ 날씨 : 바람 없음, 영상 0도 이하, 맑음 □ 장비 : 동파님전동릴, 자작 초릿대 □ 요약 : 빙어 120마리 (1박2일동안 220마리) □ 관련 사진 자정이 넘어가니 추위도 느껴지고 드물게 입질은 있었지만 잡아내지를 못하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