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이 와서 가족들과 나들이 겸 궁평항 - 전곡항 - 대부도 - 시화방조제를 거쳐 복귀했는데요.비 또는 눈 예보가 있었지만, 잠시 내릴 거라 예상했는데 궁평항으로 가는 길에 폭설 수준으로 눈이 내리더군요.게다가 바람도 태풍 수준으로 불었는데, 궁평항에 도착하니 내리던 눈은 어느새 그치고 햇살이 나왔지만, 바닷바람은 여전히 엄청나더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궁평항과 전곡항에 들러 잠시 산책을 한 후, 점심식사를 위해 대부도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옛날보리밥삼색칼국수집인데, 방어머리해변에서 대부도 안쪽방향으로 차로 5~7분 거리에 왼편에 위치(지나쳐서 유턴 후, 진입 필요)해 있습니다. 이번 방문이 3번째인 듯하네요.점심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식사하는 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