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캠핑 차박용 대용량 보조배터리 _ 라플루 고속충전 LED표시 파워뱅크 60000mAh YT-2030

2년 전에 구매해서 해마다 낚시 차박 또는 빙박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던 대용량 보조배터리인 라플루 파워뱅크 60000mAh인 YT-2030 모델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디지털기기지만, 낚시를 할 때 주로 사용하기에 낚시 관련 용품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지금은 라플루 80000mAh짜리 제품도 판매 중이던데, 2년 정도 실사용하면서 제품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택배로 받았는데, 택배박스가 많이 무겁더군요. 60000mAh이다 보니 리튬이온배터리가 많이 들어가서 무게감이 꽤 느껴집니다.

제품박스는 라플루 파워뱅크 YT-2030 60000mAh 보조배터리의 모습과 특징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YT-2030 보조배터리 본체와 사용설명서, USBtoC 케이블 및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YT-2030 라플루 60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인데요.
85 × 81 × 135mm 크기로 좀 큰 편인데, 무게가 1.26kg으로 부피보다 무게에 살짝 놀랐네요.

상단부에 충방전 포트와 전원버튼 및 LED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라플루 보조배터리의 입출력 재원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60000mAh짜리임을 알려주는 듯 60이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라플루 대용량 보조배터리 상단부를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LED 디스플레이가 있어 배터리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현재 잔류 용량도 볼 수 있고, 충방전의 상태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중간에는 USB 단자가 4개 있는데, 모두 출력 단자입니다.
검은색 쪽 단자는 5V2A로 저속 출력 단자이고, 주황색 쪽 단자는 5V2A, 9V2A, 12V1.5A로 출력됩니다. 사용하는 제품에 맞게 알아서 출력되는 거 같더군요.

USB단자 아래쪽 Input 안쪽에 micro 5핀과 C타입 단자가 있는데요.
이곳을 통해 라플루 YT-2030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하지만, C타입의 경우 출력도 가능합니다.
두 단자 모두 저속, 고속 충전이 가능한데 60000mAh 용량을 충전하려면 고속 충전은 필수입니다.

그 옆쪽으로 LED가 있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았네요.
긴급할 때 요긴하겠지만, 많이 밝지 않은 LED라 사용이 꺼려지더군요.

충전을 시작하면 게이지를 통해서 어떤 속도로 충전하는지 보여줍니다.

대용량의 배터리를 충전해야 해서 충전 시 고속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하고 잘 때 충전해 두면 완충이 되더군요.

고용량의 보조배터리라 단순 낚시를 할 때는 사용하지 않고, 빙어낚시를 위해 1박 2일 빙박을 할 때 주로 사용했는데요.
당일 낚시 사용할 경우 30%도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용량이 컸구요.

1박 2일 빙박을 할 때에는 집어등, 물순환펌프, 어탐기 재충전, 스마트폰 재충전, 공기순환용 선풍기 재충전등 다양한 전기기기 사용 및 재충전을 위해 사용을 해도 완전방전 때까지 써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용량이 큽니다.

물론 사용하는 유저에 따라 사용량이 달라서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보다 큰 용량의 제품들을 선택 구매하면 될 듯합니다.

빙어낚시 빙박을 하면서 차가운 기온으로 바닥에 듄 라플루 YT-2030이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요. 원인불명이라 사용하지 못하고 당황스럽긴 했지만, 추운 날씨에 난로를 켜고 좀 따뜻해지니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되더군요. 추운 날씨에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더불어,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화물로 보낼 수 없고 기내에만 실을 수 있는데, 더 중요한 점은 배터리 용량 제한이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27000mAh 이하만 기내에 실을 수 있고,  44000mAh는 승인해야 가능한데, 라플루 YT-2030 60000mAh은 기내나 위탁수화물로 절대 보낼 수 없는 용량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