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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초보의 스피닝 릴시트 루어 낚시대 자작 2탄 _ UL대, 볼락대, 아징대 제작

날아라봉돌 2024. 7. 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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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초보가 UL 액션의 볼락 아징대 루어로드를 자체 제작해 보고 있는데요.

지난번 1탄에는 9개 가이드의 랩핑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번 2탄에서는 랩핑한 가이드에 에폭시 접착제로 완전히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루어 초보의 스피닝 릴시트 루어 낚시대 자작 1탄 _ UL대, 볼락대, 아징대 제작

루어 초보가 스피닝 릴시트를 채용한 UL액션의 루어낚시대를 자체제작 (자작)해 보았습니다. 사실 낚시대 제작에는 문외한이다 보니, 선물 받은 볼락아징용 블랭크를 기반으로 필요한 준비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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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사를 이용해서 가이드드를 모두 고정하더라도, 가이드에 힘을 주면 쉽게 틀어지거나 빠질수도 있어 에폭시 접착제로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에폭시 접착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것으로 사용했는데, 경화시간은 40분이상으로 길지만 모양을 잡아주고 작업하기에는 다이소 에폭시 접착제보다 좋더군요.


낚시대 제작할 때 가이드 에폭시 접착제 작업할 때 골고루 에폭시 접착제를 발라주고, 에폭시 접착제가 충분히 건조할 때까지 계속 돌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해당 전용 제품을 판매하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해 봤는데요. 양면테이프로 고정해 사용했는데, 에폭시 접착제가 묻으니 양면테이프 접착력이 없어져서 작업하다가 댱황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마무리 했네요.


긴 낚시대를 계속 돌려야 하니 다른쪽도 회전체를 넣어서 같이 돌려더니 훨씬 좋더군요.


2액형 에폭시 접착제를 1:1로 혼합한 후, 적당량 막대스틱으로 덜어서 랩핑사를 감은쪽부터 발라줍니다.


랩핑사쪽을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로드쪽으로는 살짝 묻혀주니 에폭시 접착제가흘러서 모양을 잡아주더군요.


이때 주의할 것은 로드를 계속 돌려주어야 합니다. 작업을 하느라 집중하다보면 낚시대를 돌리지 않게 되고 그렇게 오래 있으면 한쪽으로 에폭시 접착제가 모이거나 낚시대를 타고 흘려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에폭시 접착제를 많이 발랐다고 생각되면 막대스틱에 묻혀 들어내면 됩니다.


이런 일련의 작업을 여러개의 가이드에 작업을 해야하다보니 빠른 경화(5분이내)가 되는 다이소 에폭시 접착제보다 알리 에폭시 접착제가 유리하더군요.


가이드도 조금 덮히게 에폭시 접착제 작업을 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루어초보의 루어낚시대 자작은 가이드 에폭시 작업으로 절반이상 마쳤는데요, 사실 루어낚시대 가이드 자작교체 수리 및 빙어로드 자작등을 하면서 가이드 작업을 몇번 해 본 경험이 있어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다음에는 루어낚시대 자작의 마지막인 손잡이와 릴시트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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